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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36] 주와 왕 노릇하는 믿음의 사람들
운영자 2019-07-09 추천 0 댓글 0 조회 831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0:1-6 개역개정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와 왕 노릇하는 믿음의 사람들

 

때는 로마시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던 네로 황제와 이후 핍박이 극에 달했던 도미티안 황제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사도요한은 소아시아 에베소에서 목회를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도요한은 로마군에 의해 밧모섬에 유배를 당했습니다. 그때에 그의 나이 95세였어요. 그에게 마지막으로 해야 할 남은 사명이 있었으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리 환상으로 보여주시는 장차 되어 질 일을 기록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환상으로 본 것은 그처럼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박해하는 악한 세상정부의 왕들과 이에 연합하여 적그리스도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 속에 망하게 되고, 지옥 불에 떨어지는 것이었으며, 그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은 하늘나라에서 세마포 흰옷을 입으며, 생명의 면류관을 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원토록 주와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요한계시록 20장은, 2천 년 전, 이 땅에 강림하신 예수님께서 세상과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었던 사탄을 잡아 가두시고, 작게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시작해서, 마침내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재림하셔서 최후의 심판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본문 말씀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01절로부터 6절까지는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초림으로 오셔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과 2절에 보니,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지고와서, 용을 잡았다고 했습니다. 이 용은 곧 마귀요, 옛 뱀이라고 했는데 에덴동산에서 뱀으로 표현된 사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천사는 사탄을 결박한 천사이니 곧 예수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결박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18절에 보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228, 29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사탄이 그 힘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게 제어하시는 능력이 있으심을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탄을 결박하셨는데 그 기간이 오늘 말씀에 보니 천년 동안 결박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천년은 10을 열 번 곱하면 천년입니다. 10은 완전 숫자입니다. 그러므로 글자그대로 딱 천년인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한 일정한 기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또 질문은 그러면 결박당한 사탄이 왜 여전히 활동을 하는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은 주님 재림하시기 전까지 활동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체인에 묶여 있는 사자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이 없어서, 세상에 유혹되어, 예수의 이름으로 제대로 서지 못하는 자들, 저들은 묶여 있는 사자의 바운다리에 스스로 들어가는 꼴입니다.

 

스스로 들어간다 하는 것은 로마서 1장에서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28절 이하에 말씀합니다. “28.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그들이, 믿음없는 자들이, 스스로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내버려 두사 그랬습니다.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시니 묶여 있는 사탄의 영역, 그 바운다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결과로 사탄이 좋아하는 죄들을 짓는 것입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또 다른 비유는 이렇습니다. 이미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거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저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피를 흘리고 있어요. 힘이 없습니다. 머지않아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최후의 발악을 합니다. 여기에 누가 상처를 입습니까? 믿음이 없는 자들이 그 최후의 발악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16:33)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이미 그 세력이 떨어진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보낸 70인 전도대가 와서 보고 합니다.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0:17) 그럴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10:19,20)

 

우리가 마귀를 대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결박한 저들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예수의 이름으로 능히 물리칠 수 있어요. 그런데 믿음이 필요합니다. 확신,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어떠한 사람들에게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사탄이 아주 쎈 것입니다. 당합니다.

 

제가 일전에 나누었습니다. 네팔의 한 시골 마을에 한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생들이 집단으로 앓아 누었어요. 학교에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두려움, 공포, 꿈속에서도 악령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40명이나 되는 학생들의 이와 같은 집단 포비아 현상은 그곳 마을의 한 목사님이 그 학교에 가서 말씀 전할 기회를 얻었는데, 악한 사탄의 세계와 능력에 대해서 성경에 나온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예민한 학생들이 공포에 젖은 거에요. 그러면 사탄과 마귀에 대해서 귀신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 저들의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가 결박하셨다. 이기셨다. 승리하셨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예수 이름으로 능히 물리칠 수 있다. 이것을 강조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또한 아직 믿음이 없쟎아요. 예수님을 확실히 믿어야 하는데 힌두교 마을에 아이들이 그럴 기회가 없게 되니 사탄에게 그냥 당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서야 회복이 되었어요.

 

반면에 제가 말씀으로 가르친 리빙스톤 학교에서는 지난 16년동안 그런 일이 없었어요. 예수이름의 권세를 강조했습니다. 사탄을 제어하시는 승리하신 예수님,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는다. 구원의 투구, 진리의 허리띠, 믿음의 방패, 의의 흉배, 복음의 신발로 무장을 하고, 그리고 성령의 검으로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 마귀를 대적한다. 그러면 한길로 와서 일곱길로 도망친다. 그러니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믿음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그와 같은 영적전투의 모습을 4절과 5절에서 봅니다.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이는 첫째 부활이라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주님으로 모신 자들을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증언합니다. 또 그들 중에는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당한 자도 있습니다. 순교당하는 것이 사탄에 지는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순교당하는 자는 영광입니다. 하늘나라에서 빛나는 흰 세마포옷을 입고 하늘보좌 가까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특권을 가집니다.

 

네팔에 선교사로 있을 때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20077, 아프카니스탄에서 분당샘물교회 단기선교팀, 23명이 탈레반에 납치되고, 그 중에 배성민목사님과 심성민 형제가 살해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에 네팔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했습니다. 주여, 우리도 이 땅에 선교사로 왔으니 순교의 길을 걷게 하시고 순교자의 피의 터 위에 주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그렇지 않습니까? 선교사로 나간다고 하는 것은 순교자의 길을 각오하며 복음의 불모지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순교자의 길은, 결코 실패자의 길이 아니라 영광의 반열에 서는 것이요, 눈에 없어질 짧은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저 하늘나라에 승자로 서는 승리의 한 방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누구나 다 그 순교자의 영광의 반열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한 자를 그렇게 쓰시겠지요.

 

연결되는 말씀을 보니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 이와 같은 모습으로 믿음을 지켜 살아가면서 최후의 심판의 날, 예수님께서 저리로써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기간을 천년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핍박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 주와 더불어 왕 노릇한다고 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믿음이 필요하고 말씀이 필요하고 능력을 받기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살지 못하더라 그랬습니다. 이들은 누구겠습니까? 영적으로 죽은 자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 육적으로는 살아있으나 영적으로 죽은 자라는 것입니다. 영이 죽었어요. 천년동안,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 그 죽은 자의 모습입니다. 저들이 주님 오실 때에 살아나요. 왜 살아나겠습니까? 2의 사망, 즉 심판받기 위해서, 영원한 불못에 지옥에 던져지기 위해서 살아납니다.

 

그러나 5절 이어지는 말씀에, 이는 첫째 부활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믿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한 자는 그 죽은 영혼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죽은 영혼이 새 생명으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마지막 날에 될 일이 아니라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둘째 부활은 언제가 되겠습니까?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생명이 다해 죽으면 영혼은 주님의 품에 안기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주님 오시는 그 날에 신령한 부활체의 모습으로 영혼과 육신이 합쳐진 부활체의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 두 번째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6절에 말씀합니다. 6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예수로 말미암아 새생명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영적으로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어떤 복을 누립니까? 둘째 사망이 없다고 그랬습니다. 심판받아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과 더불어 승리하며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천년동안(주님 오신 이후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존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믿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새벽에도 기도합니다. 늘 성령충만해야 해요. 성령의 검을 들고 전신갑주를 입고 있어야 합니다. 사탄이 얼씬도 하지 못하도록 굳은 믿음으로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습으로 오늘도 승리하시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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