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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27] 개혁은 예배와 말씀의 회복으로
운영자 2019-04-05 추천 0 댓글 0 조회 943
[성경본문] 열왕기하22:8-13 개역개정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개혁은 예배와 말씀의 회복으로

 

멸망의 길에 서 있는 유다왕국에 마지막으로 힘차게 타오르는 불꽃이 있었다면 그것은 요시야왕의 등장과 성전개혁입니다. 유다왕국의 제16대 왕인 요시야는 8살 어린나이에 갑자기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선왕이었던 아버지 아몬왕이 어제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어요. 그의 아버지인 므낫세왕과 같이 아몬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행하였습니다. 보다 못한 신하들이 요난왕을 반역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그의 통치 2년 만에 그런 일이 벌어졌어요. 그리고 이어 백성들은 이제 여덟 살 된 어린 요시야를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요시야가 바르게 컸습니다. 아버지는 전혀 그렇지 못했는데, 그렇다면 어머니의 신앙과 교육이 남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시야의 바른 모습이 2절에 묘사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할아버지와 또한 아버지와 전혀 다른 요시야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는 어제도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여호와를 떠나서 우상숭배를 행하고, 세상 풍습을 쫓아 인신제사를 드리고, 창조주가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들인 해와 달과 별을 섬겼던 므낫세 왕, 저가 요시아의 할아버지가 됩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심판이 임할 것이다. 유다왕국이 멸망당할 것이다.”

 

그런데 요시야 왕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니 결론적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집니까? 222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요시야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께서 유다왕국 멸망의 심판을 늦추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나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면, 적어도 두 가지 현상이 실제로 나타납니다. 기억해야 할 영적교훈이에요. 첫째, 하나님의 심판이 연기됩니다. 망해야 정상인데 그렇게 되지 않은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나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면, 화가 변하여 복을 이룹니다. 새 역사를 이룰 수가 있어요. 그것이 집안에 흘러온 가문의 저주이든,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단체든, 나라든, 민족이든, 다시금 축복으로 변화를 이룹니다.

 

그러니 나 한사람의 존재는 얼마나 중요합니까? 19세기 가장 위대한 전도자로 불리우는 D.L. 무디가 그러지 않았나요? 그의 아버지는 그가 네 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어요. 무엇을 남겨주었는가? 가난이었습니다. 7남매가 자라야 하는데 빚까지 남겨 놓은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무디는 교육을 멈추어야 했어요. 정규적인 교육의 혜택은 5년뿐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의 생계를 돕기 위해 공부를 멈추고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독한 가난이었죠. 신문배달, 구두수선 일로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인생에 전환점이 일어났습니다. 1855421에드워드 킴볼 이라는 그의 주일학교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복음을 제시받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면서 인생가치관이 바뀝니다. 기독교 역사에 놀라운 전도자로써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 그리고 가문이 되었습니다.

 

지난 춘계 부흥회에 강사님으로 오셨던 김석균 목사님도 같은 경우 아닌가요? 태어날 때부터 지독한 가난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했어요. 아니 거꾸로 무속 신앙으로 동네 사람들의 액땜을 하던 역할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누나들이 소년 김석균을 교회에 데리고 다니면서 예수를 만나게 되니 완전히 그의 인생이 바뀌고, 그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그 한사람의 변화가 흘러내려오던 그 집안의 가난과 영적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린 것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라는 말도 있지만, 여러분 중에 여러분의 집안이 또는 시댁 집안이, 전통적으로 끊어내지 못하는 영적인 어둠과 악한 세력의 흐름이 여전히 흘러내려오고 있습니까? 그래서 소망이 끊어진 것처럼 보입니까? 그래서 너무 힘들고 답답합니까?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습니다.

나 한사람만 제대로 서도 가정이 변하고 가문이 변한다.” “나를 가정 선교사로 하나님께서 세우셨다.” 생업의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체도 교회도 나라도 이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요시아 왕이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어도, 변혁과 새 시대의 물꼬를 틉니다. 새 역사의 지평이 열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내 가정과 생업과 교회와 나라를 새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한 음성으로 따라 하겠습니다. 예배와 말씀의 회복으로~!”

 

우리가 열왕기서를 읽어가면서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 저들이 어느 때에 내리막길을 걸으며, 외세의 침략으로 고난당하며, 비참한 처지가 되는지를 밝히 봅니다. 또한 어느 때에 다시금 일어서는지, 변화를 이루고 개혁이 되고, 태평성대를 이루는지 그 역사를 되돌이켜보면서 배웁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예배와 말씀의 회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배의 회복은 그 시대에 성전개혁으로 시작됩니다. 성전개혁이 없이는 새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얼마만큼 예루살렘 성전을 귀히 여기며, 그곳에서의 제사가 정상대로 회복되느냐 하는 것이 늘 관건이었습니다.

 

오늘 요시야 왕이 바로 그 일을 합니다. 성전개혁을 합니다. 성전을 새롭게 보수하고 성전 안에 있어서는 아니 될 우상들을 척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제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곧 오늘날 예배의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생명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선포되어지는 강단, 그러므로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지치고 병들고 상한 영혼이 소생하는 예배가 드려지기 시작하면......, 개인이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생업이 살고 사회와 나라가 새생명력으로 일어서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이 성전개혁을 위해 십년을 준비합니다. 223절입니다. 열 여덟살 때에 서기관 사반을 성전에 보냅니다. 방치되어진 성전을 보수합니다. 일꾼들에게 적합한 보수를 줍니다. 성전제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자 개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토라인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성경입니다.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 아버지인 아몬이 우상을 섬기느라 성전제사를 폐하고 성전 안에 우상을 두고, 말씀을 사랑하는 성전을 섬기는 누군가가 율법책을 보존하고자 감추어 두었어요. 그 책이 성전을 청결케 하고 보수하는 가운데 발견된 것입니다.

 

서기관 사반이 그 책을 가져와 요시야 왕 앞에서 읽습니다. 그때에 그 말씀이 요시야왕의 마음을 찌릅니다. 저가 어떻게 합니까? 10절과 1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옷을 찢었다는 것은 마음에 찔림을 받아 철저한 회개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의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곧 유다왕국이 멸망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니 하늘이 캄캄합니다.

 

그 내용이 여기 저기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절을 보겠습니다. 16절과 17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요시야 왕이 그 말씀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합니다. 사실 자신이 뭐 잘못한 것이 있습니까? 그의 선조들의 잘못이에요. 그러므로 나라가 망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타개하고자 합니다. 23장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말씀이 말씀되게 하라하는 것입니다.

 

231절과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이 후에 요시야는 백성들과 함께 이스라엘 땅에 있는 우상들을 파괴하고 성전제사를 회복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대로 실천하게 하니 나라와 백성이 새로워지게 되었습니다. 임박한 유다왕국의 멸망이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도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하시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합니다. 요시야 한 사람이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살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 한 사람이 가정을 살리고, 생업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귀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일터에 흘러내려오는 어두운 세력이 있다면 물리쳐야 하는데, 끊어내야 하는데, 이 새 역사의 물꼬를 트는 일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곧 예배와 말씀의 회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꼭 두어야 할 영적교훈입니다.

 

이 모습으로 회복하셔서 복된 새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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