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열왕기하 강해 26]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섬기는 자들
운영자 2019-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1066
[성경본문] 열왕기하21:1-15 개역개정

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섬기는 자들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성경본문은 유다의 14대 왕으로 즉위한 므낫세의 통치를 요약 기술하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다윗과 솔로몬에게 하신 명령을 어기고, 그의 선대 히스기야 왕이 헐었던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과 아세라 상을 세워 섬김으로 유다 전체를 우상 숭배에 빠지게 했습니다.

 

유다왕국이 점점 기울어져가고 있습니다. 그 한복판에 우상숭배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시고 또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그러므로 경고의 나팔을 울리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모습으로 되돌아오기를 바라시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아니하고 반역하고 하나님으로 멀어지려하면 종래 심판하십니다.

 

혹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좀 더 기다리시고 참아주시지...., 사랑으로 감싸주시지....,” 뭐 이런 생각 가질 수 있습니다만 그래서 참으시지요. 그러나 끝까지 악을 방치하시지는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한 속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기에 피조물된 우리도 그러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아담과 하와로 인하여 이미 타락하였으나 더 타락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지 않으십니다.

 

지난주일 오후에 고린도전서 13, 사랑의 장을 강해하면서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만 하나님의 사랑, 곧 완전한 사랑은......., 심지어 희생적인 아가페사랑이라 할지라도, 고린도전서 136절에 말씀합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그 예로, 엘리 제사장의 가문을 예로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사랑하였으나 진리 안에서 사랑하지 않으므로 집안이 망합니다. 성경에 보면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마쳐지기도 전에 그 제물로 드린 짐승의 고기를 가져다가 먹었어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우리가 자녀들을 키울 적에도 하나님의 공의가 필요합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회 어느 곳이나 다 마찬가지이겠지요. 잘못은 잘못으로 확실히 알게 해주어야 하고, 진리가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선을 분명히 그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세계관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그냥 다 용서하시고 눈감아 주시는 것이 아니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거룩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인류의 죄를 보시고 그냥 내가 다 용서해 줄게~!” 가 아니지 않습니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류의 모든 죄를 전가하십니다. 죄인 된 인간의 용서를 위해 치루어야 할 심판이 있으니, 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죄를 짊어지고 죄인 아니신 죄인으로 모습으로,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이 달리는 십자가의 형으로 돌아가시게 합니다. 용서를 위한 죄의 심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죄는 용서가 되고, 이 대속의 사건, 십자가의 사건을 믿는 자마다, 그 대속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니, 예수를 마음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 자마다, 멸망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나와 우리의 죄를 위하여 고난과 고초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이 하나님의 사랑, 아들을 제물로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공의의 사랑,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깊이 묵상하시고, 나의 잘못이 있다면 십자가에 못 박고, 심령이 새로워지시는 은혜 가득한 사순절 기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므낫세 왕이 우상숭배를 다시금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일로 싫어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니 십계명의 그 첫째 계명이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고 분명히, 확실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므낫세가 어떻게 했습니까? 3절 말씀을 다시금 읽겠습니다.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

 

우상을 섬김에 있어서 풍요와 다산의 신, 가나안의 땅의 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것 뿐만 아니라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섬겼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섬긴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입니까? 자연은 피조물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자연의 창조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섬겨야지 어떻게 피조물에 불과한 해와 달과 별을 섬기는 것입니까?

 

물론 보기에 신비하지요. 새벽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온 대지가 온기로 따뜻해지고 싹이 돋아나고 자라나고, 인간의 생명은 유한한데 밤 하늘에 달과 별은 영원히 그 빛이 꺼지지 아니하고 그러니 신적인 존재로 보고 경배의 대상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이 천체 숭배 행위는 '사비아니즘'(Sabianism)이라 불리는데, 그 모습이 앗수르와 갈대아 지방에서 성행하였는데 므낫세가 앗수르의 영향을 받아 이 풍습을 받아들인 것이었어요.(대하 33:3,5).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천체 숭배를 우상 숭배와 함께 엄격히 금하셨습니다. 신명기 419절에 율법으로 엄격히 말씀하셨어요.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이와 같은 모습은 근동지방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시아에도 아프리카에도 우리 나라에도 있었어요.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벽에 정한수를 떠놓고 천지신명이시여~! 비나이다. 비나이다. 집을 떠나 타지에 있는 아들을 딸을 보호하시고......,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잉태하게 해 주시고.... 바람피는 남편 어서 속히 되돌아오게 해주시고....”

 

영적으로 창조된 인간이니 어렵고 힘들 때에 인간보다 더 큰 능력이 있는 신적인 존재를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몰라서도 그랬고, 잘 못 배워서도 그랬고, 대상이 엉뚱하게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이었던 것입니다.

 

이 자연숭배의 신앙이 가장 잘 들어나 있는 것이 일장기 아니겠습니까? 고대에 일본인들은 태양이 신이요, 근원이다 생각하여 국기에 태양을 그려 넣었던 것입니다. 물론 현시대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겠습니다만, 무지해서 그랬던 것이죠.

 

므낫세가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5절에도 보니 뭐라고 했습니까? 함께 읽겠습니다.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절에는 더 가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신 앞에 가장 귀한 제물이 무엇이냐고 했을 때 사랑하는 자녀, 그것도 아들, 그런 생각이 있었던 고대인들은 이스라엘 주변의 페니키아인들이 행했고, 암몬족속과 모압 족속들이 행하는 이 비인간적인 종교행위, 자녀를 불 가운데 지나가게 하고, 결국 제물로 받치는 일을 므낫세가 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을 보고 사술을 하고,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거꾸로 신접한 자와 무당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 앞에 최고의 악을 행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이 발전하고 자연을 분석하고 신비는 사라지고 이제는 신으로 섬기던 자연의 혜택을 이용하여 태양열도 이용하고 바람과 지열을 이용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놀라운 것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내일을 알 수 없으니, 점쟁이를 찾아가지를 않나, 나를 수호하는 내 별이다 하여 한 별을 정하고 거기에 소원을 비는 모습이 있지를 않나, 여전히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열방에 보여주시기 위해 특별히 택한 민족인데 이러고 있으니, 더군다나 이와 같은 우상숭배 일에 왕이 직접 나서서 이런 악을 자행하고 있으니, 결국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고 6절에 말씀합니다. 그러니 선지자들을 통해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영적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나는 그러지 말아야 하겠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만이 믿을 수 있는 참 창조주요, 예수님만이 구세주가 되심을 확실히 믿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내 주변에 진리를 몰라 영혼이 유리하고 방황하는 자들에게 진리의 말씀,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마치 캄캄한 밤바다에 가야 할 방향을 몰라 유리하고 표류하는 배처럼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어제 전남, 나주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 성도의 모친이 연로하셔서 병상에 누워계신데, 이 집안에 예수 믿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바로 이 따님인 거에요. 이제 세상을 오래 사시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니 딸로써 마음이 아프고 슬픈데 천국에 가시지 못하면 어찌하나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복음으로 전하고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으니 감사하지요.

 

지지난 주간에는 어머니가 멈추지 않는 혈변으로 인해 너무 힘들었는데 병원에서는 정확히 그 원인을 잡아내지를 못해요. 그러니 의사들도 가족들도 너무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어머니를 부르시려고 하니 그러셨겠지요. 우리교회 성도들이 구역장님들 기도하게 하시고 그 믿지 아니하는 가족형제들 앞에서 유일하게 예수 믿어, 가족선교사가 되어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는데 혈변이 멈춘 거에요. 나은 것이에요. 의사도 놀라고, 가족도 놀라고.

 

그래서 딸의 입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가족들 불러 모은 자리에서 세례를 받으시면 좋겠다하여 제가 다녀오게 된 것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요. 세례 받기 전 세례문답을 하게 되었는데,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믿습니까? ~! 구원하실 분은 예수님밖에 없으심을 믿습니까? ~! 앞으로 천국 갈 줄로 확신합니까? ~! 세례를 베풀고 기도하는데.... 믿지 않으신 가족 중에서 누구인지 모르지만 아멘~! 아멘~! 그러시는 거에요. 세례를 마치고 나니 이 어머님의 얼굴이 환해지신 거에요. 밝은 기운이 도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구원할 자를 부르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교회가 목요 전도단이 전도하는 날인데 이 진리의 말씀으로 우상에서 벗어나 주님께로 인도받는 일에 우리 모두가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열왕기하 강해 27] 개혁은 예배와 말씀의 회복으로 운영자 2019.04.05 0 943
다음글 [열왕기하 강해 25] 내가 자랑해야 할 것 운영자 2019.04.02 0 966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85
  • Total202,248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