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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22] 형통의 복을 받는 자와 받지 못하는 자
운영자 2019-03-13 추천 0 댓글 0 조회 901
[성경본문] 열왕기하18:1-12 개역개정

1.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9.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10.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11.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12.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형통의 복을 받는 자와 받지 못하는 자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행복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하여 세계 4대 성인중의 한 사람인 소크라테스는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제자 플라톤은 도덕적으로 사는 삶 에 한 가지를 추가하였으니 그것은 이었습니다. 깨달아 알게 되는 기쁨이 추가되어야 행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플라톤의 수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야말로 인생의 목적 이라고 말하였는데요, 행복의 명제를 내렸습니다. 행복이란 쾌락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의 부산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명하기를 이 행복도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가장 아래의 단계는 오감에 의한 감각적 만족을 느끼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행복은 물질적, 육체적인 욕구의 만족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이를 동물적 단계의 행복이라고 했어요.

 

두 번째 더 높은 단계의 행복은 명예를 추구하는 삶인데요. 쉽게 말하면 주어진 일을, 또는 계획한 일을 완수하고, 성취하고, 이에 따르는 명예를 통해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의 행복은 그 이상의 것으로 진리를 탐구하고 깨달아감으로 갖는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비슷하지요?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사람들은 이 세 가지를 붙잡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이 세가지를 이루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과 그 추구하는 방법론에서 아주 다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행복을 자신이 노력하여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반면에, 믿음의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하여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 행복은 내가 내 능력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다는 것이죠. 우리의 영혼과 육신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서 그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올바로 설정될 때에, 앞에서 철학자들이 언급한 감각적, 육신적 행복도, 또한 성취함으로 갖는 명예의 행복도, 나아가서 진리를 깨달을 때에 갖는 행복도 다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친밀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능력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열왕기하 18장에 등장하는 히스기야 왕이 그러한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왕들 중에 누구보다 선한 왕으로 소개됩니다. 스물다섯살에 왕이 되었어요. 이십구년간을 다스렸습니다. 저가 어떻게 행복한 왕이 될 수 있었는가? 그 원리를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시간 그 내용을 함께 나누며, 바라기는 우리도 그처럼 행복한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Koram Deo (하나님 면전에서) 의 신앙입니다.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했는가 다음 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한 마디로 우상을 깨뜨려 부순 것입니다. 임의로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산당들을 제거했고, 나무로 만든 우상인 아세라 상을 도끼로 찍어 부수었으며, 모세의 놋뱀을 마치 부적처럼 여기고 만들어 섬기는 것을 막고 본문에 보니 느후스단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 말은 놋조각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놋뱀은 그저 놋조각,’ 하나의 물건에 불과하다 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거기에 어떤 능력이 들어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여호와 앞에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가 부서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일까요?

 

자주 말씀드립니다. 우상은 내가 하나님 그 이상으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품고 있는 그 무엇입니다. 맘몬주의, 돈이죠. 돈을 내가 부려야 하는데, 돈에게 내 맘이 사로잡히면 돈이 우상이 됩니다. 그런가 하면 인본주의, 사람을 높이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자리에 사람이 앉습니다. 내가 아니어도, 그 자리에 인기 있는 영웅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자리에 내 자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원주의, 꼭 예수님을 믿어야 만 구원받느냐? 다른 신을 믿어도 되는 것 아니냐? 그리고 편리주의, 무조건 편해야 한다. 주를 향한, 주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위한 헌신은 조금도 하려고 하지를 않아요. 기복주의 신앙도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우상이에요. 부숴야 할 것들입니다.

 

두 번째, 우리가 행복하기 위하여 취할 마음이 자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경본문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내 능력, 내 경험, 내 소유, 내가 아는 지인, 내 건강, 어떤 사람은 내 나라 시민권, 가난한 나라 사람과 달리, 부강한 나라, 과거에는 로마의 시민권, 오늘날에는 미국사람들 중에 그럴 수 있겠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이 새벽에 이 자리에 기도하러 나오신 분들이야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시겠지요. 아무리 나를 의지해도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시면 얼마나 내가 무능한 존재인 줄을 압니다. 지진, 쑤나미, 가뭄, 홍수, 폭설, 화재, 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인 것입니다.

 

아무리 젊고 건강해도 갑작스레 찾아온 질병 앞에서 인간이란 한 없이 약한 존재임을 철저히 느낍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도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께서 내 손 잡아 주시면, 사방팔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위로부터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나와 함께 하시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네팔에서 대지진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확실히 체험했습니다. 길이 무너지고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어가고....., 여진이 수 백번 대 낮에도 한 밤중에도, 땅을 흔들 때에 쿵 하는 굉음과 함께 집이 흔들리면, 먼저 퍼드득 새들이 날아오르고, 개들은 공포에 짖어대고, 사람들이 비명과 함께 집 밖으로 뛰어나오는 소리, 아이들 우는 소리, 아비규환을 이룹니다. 그 여진을 막기 위해 뭐 사람이 손 하나 쓸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 강진에서 하나님께서는 학교와 신학교 학생들 선생님들 한 사람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진노가운데에서도 긍휼을 잃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의 그 손길을 경험하면서, 내 의지할 분은 오직 한 분이시니 여호와 하나님 이심을 찬송하며 어려운 때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주의 종들을 통해 계시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를 지키시고 나중에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생명까지 연장해주시기 않습니까? 십오년을 더 살게 해 주십니다.

 

어떻게 우리가 계명을 잘 지킬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유혹이 얼마나 매혹적입니까? 오늘날 매스컴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의 모두가 세상 유혹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들 아니겠어요? 요즈음에 대두되고 있는 강남의 사교클럽 Burning Sun의 마약사건이 한 단편이겠지요. 권력, 뇌물수수, 한도 끝도 없어요. 그러는 사이 행복감을 가질 수 있나요? 잠깐이겠지요. 그러나 정권 바뀌고 보니 보십시오. 너무 비참해지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이 해답을 줍니다. 같은 절 6절이죠.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렇습니다. 매일같이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서 예수님처럼, 말씀으로 기도로 마음을 무장하면 됩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그렇게 합니다. 이 자리에 우리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떠나지 않는 것이에요. 그것이 계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는 최고의 방법인 것입니다.

 

그럴 때에 어떻게 됩니까?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형통함의 역사가 있습니다.”

7절과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고 했습니다. 영토가 확장되었습니다. 나라는 부강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행복할 수 있습니까? 초두에 말씀드렸습니다.

 

행복을 우리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올바른 관계에서 온다고 그랬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원리를 지킴으로 복된 인생, 형통함의 인생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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