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열왕기상 강해 23] 하나님의 참 하나님 되심
운영자 2019-01-11 추천 0 댓글 0 조회 883
[성경본문] 열왕기상18:20-29 개역개정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참 하나님 되심

 

아합왕을 만난 엘리야 선지자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을 갈멜산에 모이게 해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아합왕은 엘리야를 찾았으니 그리고 만나게 되었으니 바로 체포하여 죽일 것 같은데 그러지를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엘리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엘리야가 할 일이 많습니다. 사명을 다 감당하고 나서야 하늘로 올리우실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속담에도 인명재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하늘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죠. 요즈음 세인들은 이 말을 바꾸어 인명재아 라고 씁니다. ‘사람의 생명이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하면서 건강을 잘 챙기면 오래 산다그런 의미로 씁니다. 건강관리는 기본입니다. 건강관리 해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닥쳐오는 사고와 질병은 내 능력 밖의 것임을 모두가 잘 압니다.

 

그러니 생명의 보존과 연관하여 우리 믿음이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이유가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 날이 길어야 100년입니다. 영원한 천국에 비하면 너무 짧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열심히 감당하는 자는, 자신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이웃에게 선한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나 한 사람의 존재로 인하여 내 가정도, 직장도, 이웃도 행복해 집니다. 저들이 유익을 얻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기쁨과 보람을 갖습니다. 이 보람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세상이 추구하는 평안과 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계획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알고, 이룰 때에, 이것이 바로 사명을 감당하는 자요, 인생의 행복이요,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선교사였던 데이비드 리빙스톤의 말 그대로입니다. 저가 30년간의 선교사역을 감당할 때에 맹수로부터 공격을 받고 나중에는 사자에게 어깨를 물려 어깨를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도 말했습니다. 사명을 받은 자, 사명을 다 이루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왕의 살해의 위협에서 엘리야의 생명을 연장시키시는 것은 아직 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일까?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하는 가운데 더욱 선명하게 그 뜻을 보여주십니다. 더불어 기도할 때에 성령 충만하게 하셔서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생명도 건강도 그 사명 이루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아합 왕으로부터 엘리야의 목숨을 지켜주시니 엘리야의 남아 있는 사명은 계속됩니다. 그것은 저들이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는 아무것도 아니요,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갈멜산에서 모였습니다. 갈멜산 위에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 450명이 나오고 아세라 선지자 400명은 나오지 아니했습니다. 이유를 모릅니다. 바알의 선지자 450명으로 엘리야를 이기는데 족하다고 여겼는지도 모르지요.

 

큰 구경거리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그 사람들을 바라보는 엘리야의 마음에는 아픔이 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저들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아닌 것이에요. 세상의 풍요가 좋아요. 넒은 길, 넓은 문,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세상으로부터 쫓아온 풍조를 따라 삽니다. 그것이 바로 풍요과 다산의 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 끝이 절망인 것을 알지 못해요. 진정한 평강이 없어요. 왜 사는지, 사명이 뭔지는 아예 생각도 없어요. 저들을 볼 때에 엘리야가 아픈 마음으로 외칩니다.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하나님과 바알신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 저들입니다.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의 모습이지요. 한 발은 세상, 한 발은 교회, 한 주간 동안은 세상에서 세상의 모습으로 살다가, 주일날만큼은 거룩한 신자가 됩니다. 다 같은 모습이에요. 그러니 삶의 방향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복된 인생, 의미있는 인생, 승리로운 인생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못합니다. 지그재그 인생입니다. 한 마음을 품어 정함있는 자의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요. 캄캄한 밤바다에 어디로 갈지 몰라 이리저리 유리하는 배처럼, 인생의 목적을 몰라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예수님만이 삶의 지표가 됨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그러니 엘리야의 질문에 백성들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우리는 누가 참 하나님이줄 관심이 없다. 그저 누가 신이든지 간에 나에게 좋은 것, 복을 주면, 그가 나의 하나님이니까!” 참 하나님, 참 진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신앙 생활하는 사람 이 땅에 참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전에 일화로 나누었습니다. 네팔에서 사역을 하면서 학교 가까이 자동차정비 공장 사장님이 저와 친해졌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인 것을 알게 되었지요. 시간이 가면서 호감을 갖게 되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전도하기 위해 소개해 준 신학생을 통해 또 다른 자동차 정비업 계통의 전문인 선교사로부터 복음 제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제가 학교로 출근하는데 저를 보더니 반가워하며 막 오라는 거에요. 가 보니 자신이 이제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놀랍고 반자웠죠. 저를 끌고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서는 벽에 걸린 예수님 사진을 보여주는 거에요. 아침마다 복을 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옆에 보니 예수님 사진 옆에 브라마, 비시누, 쉬바와 같은 힌두교 신들의 사진이 죽 함께 붙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신에게 복을 비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예수를 믿으면 안된다고 조언을 주었습니다.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 마음이 결단을 해야 한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사도행전 412절의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나중에 보니 정말 예수님 사진만 남고...... 저가 이후로 변화되어 자신의 집을 예배처소로 세웠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믿음, 한 마음, 오직 예수, 십자가의 도만이 구원의 능력이 있음을 믿으시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마시고 한 길로 주~욱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식은 저들의 신을 부를 때에 하늘로부터 응답이 임하여 불이 떨어져 제단위에 놓여있는 제물을 태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불로 태우는 신이 참신이라는 것입니다.

 

바알선지자들이 나름대로 예식을 행했습니다. 그 모습이 26절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응답이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한나절을 다 보냈는데도 기별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자신의 몸에 상해를 가했다고 했어요. 2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할 수 있는 한 모든 행위를 다 했습니다. 그러나 응답이 없습니다. 그 다음절에 보니 정오가 지나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응답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고 갈멜산에 어둠이 밀려 올 때에 엘리야가 나옵니다. 저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진정한 제사를 드리지 못했었던 제단을 다시금 쌓았습니다.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상징하는 돌을 구해 제단을 쌓았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발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의 교회들이 무너진 단을 다시금 수축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가 이루어지고, 생명의 말씀으로 선포되어지는 강단이 될 수 있도록,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애써 힘쓰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33절과 34절에 보니 각을 떠서 단위에 올린 제물위에 물을 붓습니다. 네 통에 물을 담아 세 번씩이나 부었습니다. 물을 뭇는 것은 정결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부으니 제물이 흥건히 젖었습니다. 흐르는 물이 제단 아래 도랑을 채울 정도였습니다. 젖은 제물에 불이 붙겠습니까?

 

그리고 엘리야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바알 선지자들처럼 난리를 피울 일이 없습니다. 진실된 기도,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이 일로 영적으로 회복되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소서~!”

 

기도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36절과 3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기도 후에 바로 하나님의 응답이 임했습니다. 38절에 보니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과 또 도랑의 물을 핥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기적의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그 자리에 있는 모든 백성들이 그 광경을 보고 그 마음에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저들의 너죽이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엘리야의 간절한 염원,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백성에게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엘리야의 신앙입니다. 자신은 수종드는 종 일 뿐이에요. 목적은 분명합니다. 나라와 민족이 다시금 주님 앞에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의 선하신 뜻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이 확신을 가지고 기도에 불을 지피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열왕기상 강해 24] 기도가 차기까지 구하라 운영자 2019.01.15 0 867
다음글 [열왕기상 강해 22] 각 자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운영자 2019.01.10 0 920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5
  • Total202,449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