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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축복특별새벽기도회 넷째 날
운영자 2019-01-05 추천 2 댓글 0 조회 658
[성경본문] 출애굽기4:10-17 개역개정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기나긴 절망에서 회복: 모세

 

오늘은 신년축복특벽새벽기도회의 마지막 날입니다. 좀 아쉽습니다. 여느 해보다 이틀이 짧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러느니 월요일에 시작하자 해서, 이번 주가 아니라, 오는 월요일에 특새를 시작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만, 새해 11, 이미 영신예배로 첫날을 시작했는데, 이후로 4, 5일을 쉬었다가, 다시금 새해니 기도를 시작하자고 하는 것이, 왠지, 어색해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잘 했습니까? 잘 못했습니까? 우리는 이제 마치는 마당에 있으니! 잘 한 것 같지요? 혹 기도날이 적었다 생각하시면, 계속해서 진행되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또 토요일이라 말씀이 좀 길어집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신년축복특새를 위하여 여러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누구보다 일찍 교회에 나오셔서 차량봉사로 수고하신 분들과 또한 변함없이 영감있는 찬송으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신 하늘물소리 찬양팀, 또한 반별로 특송을 해주신 모든 구역원들, 또한 연일 새벽기도회 후 조식을 준비하시고 제공해 주신 연합여선교회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마지막 날도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먼저 건강을 주시고, 또한 열심을 주셔서, 새해를 시작함에 기도로 열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들 드리고, 또 수고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 시간 하나님께는 영광, 우리 모두에게는 감사의 박수를 하겠습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에게 격려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계속 이렇게 기도하며 사십시다.” ~! 그렇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성을 살리고, 말씀이 말씀되게 합니다. 기도는 하늘의 능력이, 이 땅에 임하게 되는, 통로인 줄로 믿습니다. 아멘~!

 

금년 신년축복특새는 복 있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들을 살펴보고 묵상하며 우리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성공한 복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생역전, 인생의 바닥에 내려가서, 너무 힘들어 주저앉았다가, 남들 같으면, 벌써 자포자기 했을법한 극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아니하고, 다시금 일어난 믿음이 영웅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야곱, , 엘리야, 그리고 오늘 모세, 저들 모두에게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은 임마누엘의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께서 저들을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일어서도록 동기부여를 하셨던 것입니다.

 

차디찬 광야에서 지치고 돌베개를 자고 잠든 도망자, 야곱에게도, 남편을 여윈 것도 힘든데, 홀로된 시어머니 모시고, 타향살이를 하는 룻에게도,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다가 탈진하여 죽기를 자청했던 엘리야도, 그리고 오늘 지중해의 강국 애굽의 왕자에서 일개 무명의 목자로, 미디안 광야에서 기죽어 살던 모세에게도, 다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다시금 일으켜 세우셔서, 큰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영웅들로 세우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인생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하나뿐인 아들 예수를 제물로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시련 속에서도 힘주시고 다시금 세우심을 확실히 믿습니다. 정말 그러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으로 들어갑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을 읽어가면서 모세에 대하여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조금은 실망스럽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실의에 빠져있는 모세를 계속해서 설득하고, 모세는 자신이 없습니다. 어찌하든지 출애굽의 사명자로 서기를 꺼려합니다.

 

모세는 그 일에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312절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그런데 오늘 4장에 보니 모세는 어찌하든지 그 사명을 피하려고 이런 저런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1절에 보니 모세가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때에 그렇게 믿지 못하는 모세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두 가지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첫째는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놓으니 뱀이 되었다가 그 뱀을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는 일과 둘째는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니 문둥병에 걸린 손이 되고 다시 품에 넣었다가 빼니 온전해진 손의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그러한 기적을 경험하고도 모세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 또 변명합니다.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말을 잘 못하니 어떻게 바로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설득하느냐? 그런 말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말을 정말 못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사도행전 722절이 말씀합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그러니 변명인 것이지요. 이 일이 싫은 것입니다.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한 미온적인 모세의 태도에 하나님께서도 화가 나셨다 했어요.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아론이 도와줄 것이라고 모세의 두려운 마음에 확신을 주시고자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모세를 격려하십니다.

 

모세가 왜 이러한 것입니까? 그 이유에 대하여 지난 시간에 함께 나누었습니다. 40년 전 모세가 겪었던 악몽이 있습니다.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았습니다. 애굽 왕자의 유모로 궁 안에 들어온 어머니가 가르쳐주셨지요. 얘야 모세야, 네 이름이 모세란다. 물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뜻이야, 하나님께서 구해주셨어. 그러니 너는 하나님 만을 섬기는 히브리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압제 속에 있는 저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해~!”

그러니 모세는 그 때를 기다렸습니다. 나이가 40이 되고, 체력은 건장하며, 왕자로써의 권력도 갖게 되었을 때에, 저가 행동개시를 합니다. 자신의 민족 편에 서서 노역에 시달리는 동족을 구해내려고 애굽 병사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같은 이스라엘 사람끼리 서로 싸우고 있을 때에, 그러지 말라고 중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태도는 모세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재판장으로 세웠으며 누가 그런 권위를 당신에게 주었느냐? 너는 도대체 누구냐? 궁중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언제부터 당신이 우리 백성이라고 우리 편에 서서 우리의 일을 하려고 하느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살인이 발각된 것입니다. 놀람, 낭패감, 실패감, 좌절감, 바로왕이 저를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저는 급기야 쫓기는 살인자가 되어, 도망자의 신세가 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닌 40년간 미디안 광야에서 처절한 낮아짐 속에, 무명의 목자로 살아왔던 모세는 자신의 백성을 구해내려는 그 비젼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마음의 열정의 불이 완전히 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없으신가요? 살다보면 이런 경험 있지 않습니까? 선한 일을 하려고 했어요. 계획을 세웠어요. 큰맘을 품고 시도를 했어요. 그런데 일이 얽히고설키고 그 결과는 반대가 되어 오히려 해가 되었어요. 손해가 막심했어요. 그러니 에이~! 내가 다시 하나봐라~!” 상한 심령으로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고 일도 하고 싶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술로 방황하며 세월을 보내는 날들....,

 

저는 필리핀에서 영적 침체기가 있었어요. 2개월이 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미웠습니다. 식욕도 없어졌습니다. 완전히 믿음이 바닥을 쳤습니다.

 

선교사로 나갔습니다. 주께서 격려하셨습니다. 선교사로 나가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사랑하는 조국과 가족을 떠나 미전도 종족을 향해 갔어요. 당시에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국제도시인 마닐라에 머물고 있을 때에 저와 아내는 두 살된 딸아이를 안고 화산이 터진 곳, 산지족이 있는 지방으로 갔습니다. 왜 거기 고생하러 가냐고?” 제 동기들이 다 말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가정이 혼자 있으니 외로웠어요.

 

그로부터 2년 뒤에 마닐라에 있었던 한 선교사 가정이, 제가 있는 곳 가까지 이사를 왔습니다. 자녀들이 초등학생들이었는데 마닐라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기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학교의 수준이 또 마닐라에 비해서 많이 열악하지요. 그래도 오셔서 아이타 부족 선교를 위해서 함께 하시겠다고 이사 오신거에요. 저로서는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외롭지 않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2년 뒤에 그 선교사님이 당뇨로 인해 합병증이 생기고, 합병증으로 망막상실로 인해 눈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 간이 또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후송했은데 이미 많이 늦었어요. 눈은 수술을 했는데 그나마 희미하게 보이던 눈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고, 신장이 많이 상하고, 또 간이 많이 상하여 배에는 복수가 가득 차서 병원에서도 포기하는 신세가 되었어요. 태백에 있는 한 기도원에서 주님 부르실 날만 기다리는 딱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제가 찾아가서 뵙게 되었는데 죽음이 그늘이 그를 덮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제일 먼저 하는 말씀이 나를 용서해 주세요.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요.” 인생을 포기하고 천국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에 저에게 충격이 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젊었지요. 여전히 혈기는 살아있지요. 제가 하나님께 대들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고, 그처럼 누구보다 헌신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우기철이 오기 전에 교회 건축 마무리 하려고, 치료시간이 좀 늦어졌기로 서니,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신 겁니까?”

 

그분이 개척한 사역지는 제가 다 돌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다녀오는 어느 날, 차를 타려면 호수를 건너야 해요. 배가 저를 데리러 와야 하는데 안와요. 호수 주변에 뜨거운 해를 피할 곳이 없어요. 저는 그때에 혼자 있었는데요. 겨우 제 몸 하나 가릴 수 있는 그늘을 만들고 있는 빼빼 마른 나무가 하나 있었어요. 그 아래 앉아서 두 시간 동안 꼼짝도 않고 앉아서 하나님을 향한 노여움에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다시는 주님 일 안합니다.” 그야말로 울며, 뗑깡을 피고, 다시는 내가 선교사 일을 하나봐라 다짐하면서 울고불고 했던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그랬고, 모세가 그랬을 것입니다.

 

영적 침체로 인해 모세는 하나님의 일이 싫습니다. 더욱이 자신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요, 당시 최강국의 왕인 바로를 대항하여 싸우기가 싫습니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동족에 대해서도 지도자로써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미움과 두려움이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그의 마음 한편에 트라우마로 깔려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인간을 두려워하면, 결국 하나님의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면, 사람이 두렵습니다. 그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하나님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순간, 거기에서 용기가 용 솟음 치는 것입니다.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모세를 다시금 세우시기 위하여 친히 찾아오셔서 손수 모세의 마음에 힘을 주시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우리 신앙여정도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창조주 이심을 믿어요, 예수가 구세주임을 믿어요. 그래서 기독교신앙인이 되었고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엄청난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죽음에서의 부활을 믿어요. 병자를 고치는 주님이심을 믿고, 죽은자를 살리신 주님과 오천명을 살리신 그 기적들을 믿어요.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실 예수님을 믿어요. 이게 보통 믿음입니까?

 

그런데 정작 내 앞에 닥치는 일들, 오늘, 내일 되어 질 일들에 대해서는 믿지를 못해요. 큰 것은 믿는데 오히려 작은 일들을 믿지 못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연관하여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이미 수많은 약속을 주셨어요. 약속은 곧 보장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편 128:1~6)”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이기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도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에요.

 

우리 하나님은 섬세하십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것까지 감찰하시고, 때로는 위로하시고, 때로는 용기를 주십니다. 보세요. 모세의 지팡이를 뱀으로 만드십니다. 왜 하필 뱀입니까? 뱀은 애굽 왕권의 상징입니다. 애굽 왕의 왕관에는 항상 코브라 뱀의 머리가 장식됩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니 모세가 깜짝 놀라 피합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바로왕은 모세에게 두려운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 뱀은 바로왕의 권세를 상징합니다. 피하지 말고 잡아라 여기에서 모세가 뱀이 두려워 잡지 못하면 바로 바로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리에게 믿음으로 하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나는 두렵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바로왕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앞에 담대히 서면 하나님께서 대신 일을 이루시겠다는 표적입니다.

그 다음에는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라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손이 문둥병에 걸린 모습으로 하얗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역으로 인해 고난당하고, 첫 아들은 다 나일강물에 던짐을 당하고,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해자, 패배자, 노예로 살아가는 불쌍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에요.

 

그런데 다시 빼니 그 손이 정상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유하시겠다는 싸인입니다. 모세가 이처럼 시키는 대로 순종만 하면 이 일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다 하시겠다는 것이에요.

 

그러니 너는 내가 지시할 때에 믿음으로 순종하면 된다 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확신시켜주고자 하시니,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구체적이고 섬세하시며 자상하신 분이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하나님께서 이 새벽에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제가 말씀드린 필리핀에서 저의 영적 침체는 서서히 회복되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병원에서도 포기했지만 그 이후로 간도 정상이 되고 복수도 빠지고 물론 투석은 하셨지만, 15년을 더 사시게 되었는데 앞이 안 보이시니까 그 모습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전화를 통한 방송선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동기 목사님이 제공한 교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교와 목회를 잘 감당하시게 되었습니다.

 

시작장애인들이 이 분의 사역을 통해 얼마나 많이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가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시각장애인의 나라에 선교사로 파송하시려고 저에게 시각장애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의 두 아들들은 둘 다 잘 성장하고 둘다 목사가 되어, 하나는 목회자로 또 한 아들은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과거 영적 침체기 때 왜 그를 그렇게 만들었냐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러실 수가 있냐고, 나는 더 이상 일하지 않겠다고 불만을 토하며 믿음 없이 굴었던 저의 모습을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사역의 불을 지펴나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의 어떤 사건이 지독한 트라우마가 되어 여러분을 힘 못쓰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 많은데, 어떤 사건으로 인해 기가 죽고, 주저 앉아 다시금 손에 일을 잡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그 모습 그 대로 가고자 합니까?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그가 말씀하십니다. 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의 손을 잡고 일어나십시오. 이제 때가 되었다 너를 죽이려 하던 바로도 죽었느니라.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내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어, 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라 아멘~!

 

성도 여러분, 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인생역전의 역사가 새해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서 나아와 주님의 손을 잡으면 됩니다. 이 놀라운 축복이 이제 시작된 이 새해에 있음을 믿음으로 받아드리시면서 승리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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