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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 17] 다른 지파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의 성읍
운영자 2018-06-28 추천 0 댓글 0 조회 1001
[성경본문] 여호수아21:1-3 개역개정

1. 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여호수아21:34-45 개역개정

34. 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목초지와 가르다와 그 목초지와

35. 딤나와 그 목초지와 나할랄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6. 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목초지와 야하스와 그 목초지와

37. 그데못과 그 목초지와 므바앗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8. 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목초지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목초지와

39. 헤스본과 그 목초지와 야셀과 그 목초지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 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이니 그들이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열두 성읍이었더라

41.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받은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요 또 그 목초지들이라

42. 이 각 성읍의 주위에 목초지가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4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른 지파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의 성읍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하신 약속의 땅을 다 주셨습니다. 참으로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어제 보신대로 과실치사한 자들을 피의 보복자 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피성 여섯 곳을 그 열두 지파의 중요 지점마다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중요시 여기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열두 지파에게 골고루 땅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열두 지파라는 것은 레위의 후손들이 빠진 12지파입니다. 그러면 열한 지파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레위 사람들을 대신해서 요셉의 둘째 자녀인 에브라임 후손들로 이루어진 에브라임 지파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하였습니다. 에브라임의 후손들이 한 지파로써 땅을 기업으로 받았던 것입니다.

이 모습은 요셉의 가문에 큰 복이 된 것입니다.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심한 기근에서 자신을 노예로 팔아넘긴 형제들을 용서하고 아버지 야곱을 구하고 형제들의 가족가지 돌본 요셉을 어떻게 다른 형제들과 똑 같이 복을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요셉의 후손에게 복을 더 하신 것입니다. 두 자녀 모두 지파로써 기업을 이루게 복 주셨습니다. 특별히 큰 아들 므낫세 지파는 요단강 동편과 서편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서편의 땅은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땅이니 좋은 곳이요, 동편의 땅은 물이 풍부한 갈릴리 호수를 끼고 있으니 그야말로 기업분배에 있어서 최고의 복을 받은 지파가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이런 말은 좀 뭐하지만, 공짜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세상을 떠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50년이 지나고 나면 저를 비롯해서 이 자리에 남아 계실 분이 별로 없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노년이 다가오면 눈에 밟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두고 가는 자녀들과 손주들입니다. 그러니 저들을 향해 복을 비는 것이 人之常情(인지상정)입니다. 자녀와 후손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으나 그러나 누구나 다 그의 후손들이 잘 되는 것은 아님을 우리가 잘 압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요셉, 그가 종으로 팔려 갈 때에, 옷은 벗겨지고 그의 팔에는 족쇄가 채워지고, 그 뜨거운 태양아래 사막 길을 끌려가다시피 걸어 갈 때에 비통하게 흘렸던 눈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한때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을 향한 분노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그는 열일곱살에 불과했습니다. 그처럼 자신을 사랑했던 부친 야곱을 한 없이 그리워하며 흘렸던 눈물이 있었을 것이에요. 어머니 라헬을 통해 같은 핏줄로 태어난 막내 동생 베냐민은 또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꿈을 잊지 아니했습니다. 그 날이 올 것이다. 반드시 올 것이다.”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을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는 어느 때고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면서도, 보디발의 아내의 성적유혹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죄 없는 자의 모습으로 억울하게 2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처신하니 감옥 안에 모든 죄수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왜 요셉이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가? 어느 목사님이 이렇게 해석을 해서 제가 많이 웃었습니다. 요셉을 감옥에 피신시켜 놓았다는 것입니다. 요셉을 그처럼 좋아하고 따라 다니던 보디발의 아내가 더 이상 못 쫓아다니도록 아예 감옥에 넣어서 요셉을 지키셨다는 것입니다. ~! 그 악한 여자가 악착같이 끝까지 요셉을 따라 붙으면 요셉도 견딜 수 없을테니...., 아예 감옥에 넣어서 지키셨다는 것이에요. 그럴 듯 합니까?

 

그처럼 넒은 마음으로 형제들을 용서하고, 효자의 모습을 아버지를 섬기고, 백성들에게는 선정을 베풀었던, 요셉을 하나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셔서,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후손을 한 지파씩 세우시고 가나안 땅 중에도 좋은 땅을 분배하여 주시고 번성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공짜가 없으시다 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와 후손들이 잘 되기를 원하시면 하나님 앞에 잘 사시기를 바랍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우주적인 법칙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셉을 기억하시고 그의 자녀들을 높이 세우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이 세상을 떠난 뒤에라도 여러분의 선행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누누이 강조합니다. 시편 3725절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이어 26절에 말씀합니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아멘!

여러분의 자녀들을 향한 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은총이 저들에게 충만하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성경본문에 등장하는 레위의 후손사람들에게 주신 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요셉이 팔려 갈 때에 주동적인 인물이 있었습니다. 아주 포악한 성격의 두 형제입니다. 바로 둘째 아들인 시므온과 셋째인 레위입니다. 저들은 포악한 성격은 과거 야곱의 딸 디나가 히위족속에게 잡혀갔을 때에 나타납니다. 족장 히위족속 족장 하몰의 아들 세겜이 디나와 결혼하고자 했습니다. 당연히 야곱의 아들들은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제안을 합니다. 너희들이 할례를 받으면 허락하겠다 거짓말 한거죠. 그러자 저들이 그렇게 집단적으로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러니 몸의 거동이 어려운 틈을 타서 쳐들어가서 디나를 구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악한 성격의 시므온과 레위가

하몰과 세겜을 죽이고 저들의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속의 물건을 다 노략하였습니다(34:28,29)

 

그때에 그 포악한 모습을 보고 야곱이 놀라서 시므온과 레위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34:30)

 

요셉이 형제들이 애굽에 내려왔을 때에 자신의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게 하기 위하여 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 둡니다. 바로 이 시므온을 잡아 가둡니다. 과거에 동생을 노예로 팔은 그 모습을 반성하라고 그렇게 했을는지 모르죠.

 

이 레위의 후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한 지파로서 조직을 갖추는 것을 허락을 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땅을 줄 일도 없었습니다. 그 대신 각 지파의 땅으로 흩으셨습니다. 각 지파의 땅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성읍과 목초지를 주었습니다. 그러니 각 지파에 예속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들로 하여금 흩어져 있는 도피성의 일들과 성소를 지키며 제사 드리는 일에 수종드는 일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왜 이런 성품이 포악한 레위의 후손들에게 지파를 허락하지 아니 하시고 큰 땅을 허락하지 아니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어떻게 거룩한 일을 감당하는 성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집례하며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찬양하는 자들로 세우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이 배경은 모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레위 지파는 후에 거룩한 일에 헌신을 함으로 이러한 저주를 축복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성막에 관한 계시를 받는 동안에 산 아래에서는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서 춤을 추며 이를 섬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32). 그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산 아래로 내려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왔을 때에 너무 놀랐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분에 못 이겨 십계명을 돌 판을 저들에게 던지고 그 십계명 돌판이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어 금송아지를 만든 아론을 추궁하고, 그 금송아지를 가루로 만들어서 이스라엘 자손들로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방자하게 행하는 것을 본 모세는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자원자를 모집했습니다. 그때에 모세 앞에 자원자로 나선 사람들은 바로 레위 지파였습니다(32:26). 우상숭배의 악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 일을 행한 동족을 죽여야 하는 일이니 이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레위 지파가 이 어려운 결단을 내려 헌신함으로 우상 숭배를 주동한 주동자와 이에 함류한 사람들이 제거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저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세는 그들의 충성과 헌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축복을 빌었습니다. 또한 모세는 임종 직전에 레위 지파가 제사장 직분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33:8-11).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배웁니까? 레위 지파는 레위의 포악한 성격과 잘못으로 인해 야곱의 저주를 받고 온 지파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 때에 그들의 거룩한 헌신을 통해서 그들은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레위 지파들은 각 성에 흩어져 살되, 그 곳에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며, 성전에서 대신 제사를 드리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레위 지파는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지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웁니까?

그 어려운 삶의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잃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 그를 노예로 판 형제들을 용서하고, 악을 도리어 선으로 갚은 요셉의 자녀들에게는 두 지파로써 큰 기업과 복을 받게 되었음을 봅니다. 우리가 그래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자녀들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레위 지파는 그 포악한 행위로 인하여 야곱의 저주를 받고 흩어져 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중요한 때에 이스라엘에 거룩을 회복하는 일에 충성 헌신하므로 모세의 축복을 받아 거룩한 성소에서 제사장 직을 맡고 성전의 일로 수종드는 귀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완전 절망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돌이켜 다시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자를 외면하지 아니하십니다.

 

사도바울이 우리에게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7,58)

 

오늘 하루도 이 믿음과 행함의 씨앗을 심으시는 저와 여러분, 그래서 그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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