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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 15] 왜 하필 가나안 땅이 약속의 땅인가?
운영자 2018-06-26 추천 0 댓글 0 조회 1248
[성경본문] 여호수아15:1-12 개역개정

1. 또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 뽑은 땅의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에 이르고 또 남쪽 끝은 신 광야까지라

2. 또 그들의 남쪽 경계는 염해의 끝 곧 남향한 해만에서부터

3. 아그랍빔 비탈 남쪽으로 지나 신에 이르고 가데스 바네아 남쪽으로 올라가서 헤스론을 지나며 아달로 올라가서 돌이켜 갈가에 이르고

4. 거기서 아스몬에 이르러 애굽 시내로 나아가 바다에 이르러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것이 너희 남쪽 경계가 되리라

5. 그 동쪽 경계는 염해이니 요단 끝까지요 그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부터

6. 벧 호글라로 올라가서 벧 아라바 북쪽을 지나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에 이르고

7.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길갈을 향하고 나아가 엔 세메스 물들을 지나 엔로겔에 이르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9. 또 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넵도아 샘물까지 이르러 에브론 산 성읍들로 나아가고 또 바알라 곧 기럇 여아림으로 접어들며

10. 또 바알라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이켜 세일 산에 이르러 여아림 산 곧 그살론 곁 북쪽에 이르고 또 벧 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를 지나고

11. 또 에그론 비탈 북쪽으로 나아가 식그론으로 접어들어 바알라 산을 지나고 얍느엘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며

12.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이니 유다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왜 하필 가나안 땅이 약속의 땅인가?

 

 

이스라엘 민족은 12지파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처럼 12지파가 형성된 이유는 나중에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야곱이 그의 아내 레아와 라헬, 그리고 저들의 몸종이었던 실바와 빌하를 통해 열두 아들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 열두 아들의 이름으로 12지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나중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이유를 제공합니다. 영적인 새 이스라엘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대표자로 12명을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한 저들은 땅을 나누게 되니 12지파를 따라 나누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니 제일 먼저 야곱의 넷째 아들인 유다의 후손들인 유다지파에게 먼저 땅이 주어졌습니다. 르우벤이 장남이고 유다는 넷째 아들인데 순서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 갈 적에 이 일에 주동자였던 둘째 아들,시므온과 그리고 셋째 아들 레위, 또한 장남으로서 우유부단하여 이를 지키지 못한 르우벤은 야곱으로부터 큰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 다음이 유다였던 것입니다.

 

유다는 형제들 중에서도 리더쉽이 제일 강해서 야곱의 막내아들 베냐민이 애굽에 볼모로 잡혀있을 때에 요셉에게 하소연합니다. 차라리 나를 잡아 놓으시고 베냐민은 아버지에게 돌려 보내주소서~!” 효자 중에 효자였습니다. 이 유다가문에서 다윗도 그리고 예수님도 탄생하시게 됩니다.

 

각 지파별로 땅을 나누는 모습이 19장 말미까지 계속됩니다. 우리는 오늘 15장을 통해 땅 분배의 의미와 목적과 방법을 알아보고 내일은 바로 20장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처럼 열두 형제들 중에서 리더쉽이 가장 뛰어났던 유다와 유다지파가 가장 좋은 땅을 주었다면 우리의 사고방식으로 이해가 갑니다. 유다지파의 땅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는 일에 최고 주동자였던 둘째 아들 시므온의 후손들에게는 가장 남쪽에 있는 광야지대를 주었으니 이해가 갑니다. 또한 셋째 아들 레위의 지파에게는 아예 땅을 주지 않고 성전 섬기는 일로만 맡겼으니 이해가 갑니다. 우유부단했던 장남 르우벤에게는 남쪽 요단강과 사해와 동편 그렇게 비옥하지 않은 땅을 주었으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왜 유다, 다윗과 예수님의 혈통인 유다지파에게 척박한 땅을 주었을까? 그렇다고 풍부한 수자원이 있는 바다를 끼고 있는 땅도 아닙니다. 이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땅은 단과 므낫세와 아셀 지파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니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성지 순례를 해보시면 알겠습니다만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이 위치한 남쪽 지방은 땅이 많이 척박합니다. 물이 귀합니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땅이 비옥해져서 갈릴리 호수가 있는 지역은 그야말로 물도 풍부하고 그러기에 비옥하기도 하지만 풍광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남쪽 유다지파의 땅은 상대적으로 너무 건조하고 척박한 땅입니다.

 

왜 그랬을까 의문을 가지며 땅 분배의 방법을 보니 그 이유를 알 듯합니다. 오늘 15장 말씀을 보니 지파별로 땅을 배분함에 있어서 어느 누구의 개인의 주권으로 나눈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에는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인 엘르아살이 한 것도 아니었어요.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였습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함께 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 뽑은 땅의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에 이르고 또 남쪽 끝은 신 광야까지라

 

제비를 뽑았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말씀합니까?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는 모습입니다. 이 중요한 일에 사람의 생각과 의견이 들어가지 않도록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했던 모습입니다. 그러니 유다지파라고 이 일에 불만을 가질 수도 없었고 또한 불만을 갖지도 아니했습니다. 이 땅 분배에 있어서 어느 지파도 어느 누구도 불만을 갖지 않습니다. 이 일로 지파 간에 불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은 부모로부터 땅을 물려받을 때에 별 볼일 없는, 어디 한데에 있는 땅을 물려받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아예, 물려받은 땅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구요? 있기만 해도 황송무지로소이다 하시겠다구요? ~!

 

그렇다면 여러분이 대한민국 땅을 받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너무 감사하지요?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처럼 축복받은 땅이 없어요. 사시사철이 가장 뚜렸한 나라, 계절별로 피는 꽃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물은 정말 세계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석회석이 섞여있는 물로 인해서 먹지를 못해요. 독일은 물이 안 좋아서 아예 맥주를 만들어 식용음료로 마시지요. 화산섬인 필리핀은 밥을 먹으면서도 콜라를 마셔요. 물이 안 좋으니까. 그러니 치아의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북부는 어떻습니까? 이경수 선교사님 있는 이집트는 나일강이 있어서 좀 낳지만 비가 오지를 않아요. 그래서 물이 엄청 귀해요. 제가 이집트 여행할 적에 가이드에게 물었어요. 한달에 샤워를 몇 번 하냐구요. 그랬더니 두 번 한다고 했어요. 얼마나 과장을 해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집 외벽에 얼마나 먼지가 두껍게 쌓였는지 몰라요. 온 도시가 먼지 냄새가 가득합니다. 비가 오지 않고 물이 귀하기 때문인 거죠.

성도 여러분 대한민국 시민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왜 유다지파에게 척박한 땅을 주셨을까요? 반면에 왜 잇사갈과 스블론과 납달리와 아셀 지파에게는 비옥한 땅을 주었을까요? 이 다양성을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척박한 땅에서 이스라엘 최고의 용장인 다윗이 탄생한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이 오신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지에요. 굳이 지역이 아니더라도 환경적으로 열악한 곳, 열악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습니까? 정치인들의 영원한 귀감이 되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러지 않습니까? 영적 지도자들 중에 금시대의 최고의 전도자였던 D.L. 무디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섬나라 사람들이, 영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얼마나 많은 노벨상을 타며 세계 인류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까?

 

왜 하나님께서 근동지방을 성경의 무대로 사용하셨을까요? 왜 대한민국을 들어 성경의 역사를 시작하시지 않으시고....물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왜 가나안을 약속의 땅이라 하시고 아브라함도 그리로 부르시고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리로 인도하셨을까요?

 

다양성입니다. 비록 큰 땅은 아니지만 그래서 출애굽을 한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기에는 충분히 넓은 땅이지만 그곳에는 말씀드린 대로 척박한 땅, 풍요롭고 비옥한 땅, 그 중간 땅, 다 있습니다.

 

무엇을 보여줍니까? 온 세상을 보여줍니다. 축소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모든 곳에 임할 수 있음도 보여줍니다. 비옥한 미국 땅과 같은 나라도 있고, 적도에 위치한 검은대륙 아프리카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은 온대기후에 사시사철에 금수강산의 풍요로운 땅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가진자가 없는자와 나눠라. 주는 자가 복되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그처럼 서로 도우며 협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땅의 분배가 그것을 보여줍니다.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누는데 아무도 불만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열두지파인지만 서로 하나가 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저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봅니다. 이 세상이 그래야 합니다. 가정이 그래야 합니다. 동기간에 그래야 합니다.

 

여러분, 저는 필리핀에서 7, 네팔에서 16, 그리고 미국에서 4년을 살아봤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계산해 보니 32년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삶과 행복의 기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땅이 척박하다고 해서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행복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여름이 되면 태풍이 불어옵니다.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얼마나 쎈지 비상사태가 됩니다. 그러니 우기철에는 심한 홍수를 경험하면서, 집이 반이나 물에 잠겨 보오트를 타고, 여전히 그 집에 남겨져 있는, 이제 2살 반이 된 아들을 구하면서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이런 나라에 어떻게 살고!” 우리나라의 기준에 맞추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행복지수가 우리나라보다 필리핀이 더 높은 것 아십니까? 부탄이 더 높고 네팔이 더 높은 것 아십니까?

 

그렇게 심한 홍수를 경험하고 정말 못 살 나라라고 여기고 있는데 보니, 물이 마을에 가득 찼어요. 지붕 밖에 안 남았어요. “에고 불쌍해라!” 저들을 보며 생각하는데....., 보세요. 저들은 그 지붕위에 걸터앉아 낚시질을 하고 있어요. 한 마리 두 마리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행복해 해요. ㅎㅎ~! 그게 날 때부터 매년 경험하는 저들의 삶이니 그 가운데에서도 행복을 찾고 감사를 찾고 잘 들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진 것이 많다고 해서 더 행복합니까? 더 좋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더 행복한가요? 개인소득이 25천불에 육박한 잘 사는 나라, 우리나라는 물질이 풍요해지면서 불만지수, 우울지수, 스트레스, 자살율, 이혼률이 더 높아가고 있음을 우리가 잘 압니다. 무엇이 필요합니까?

 

히브리서 13:5에는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전서 44절과 5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가장 큰 부귀와 공명을 누렸던 솔로몬 왕은 그의 생의 말년에 깨달은 바를 적어 모두가 알도록 했습니다. 전도서 224절입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자가 더 기쁨을 누린다는 말씀인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에게 그 기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말씀합니다.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부요함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 그랬어요. 그래도 어떤 분은 잠을 좀 못자도 좋으니 부자 한번 돼 봤으면 여한이 없겠다 하시는 분 있어요. 솔로몬의 교훈은 가진 것이 행복의 척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평강이 먼저다 그 말씀이지요.

오늘날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위해 늘 기도합니다. 부유한 나라는 어려운 나라를 도와야 할 것입니다. 미국 같은 나라는 지금까지 그 원리를 실천해서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었는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서는 이제 우리 꺼 챙기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서로들 자국민 우선정책으로 돌아서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이미 많은 복을 가진 자가 어려운 자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질서인 것입니다. 그래야 복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솔로몬은 전도서 312절과 13절에 이렇게 권면합니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말씀을 마칩니다.

이스라엘 땅은 풍요로운 땅, 괜챦은 땅, 그런가 하면 오늘 유다지파가 받는 척박한 땅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상황에서 살아가든지 공평하게 사랑으로 돌보시니 풍요로우면 풍요로운대로, 척박하면 척박한대로, 괜챦으면 괜챦은대로, 행복을 주십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척박한 인생에는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견디게 하시며,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그 가운데 지도자들을 세우십니다. 풍요로운 인생에는 그 풍요로움으로 잘 먹고 잘 사게 하시기도 하시지만, 어려운 자들을 위해 나눌 수 있게 하십니다. 이 모습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시며 승리해가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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