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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강해 04] 가장 필요한 소원: 지혜(통찰력)를 주소서
운영자 2018-11-20 추천 2 댓글 0 조회 956
[성경본문] 열왕기상3:1-15 개역개정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왕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가장 필요한 소원: 지혜(통찰력)를 주소서

 

다윗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이제 솔로몬왕의 치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국가의 존재성과 명성은 다윗왕에 의해서 중동지방 전체에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땅은 넓었고 나라는 힘이 있었으니 이스라엘을 넘볼 자가 없었습니다.

 

이 부강해진 나라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솔로몬왕의 치세얘기는 먼저 그 시대의 최고의 부강한 나라인 애굽 왕국의 딸과의 결혼얘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솔로몬은 더 큰 권세와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자신의 동족이 아닌 애굽왕국의 딸과 결혼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방인 아닙니까? 이러면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것 아닙니까? 이런 질문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답은 결코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룻기서를 묵상했습니다만 룻은 모압 족속 여인이었습니다. 또한 요셉의 경우에는 애굽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 여인과 결혼하여 얻은 요셉의 두 아들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씩 얻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룻은 보아스와 결혼하여 다윗가문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예수님의 가문의 족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관건입니까? 이방족속의 여인과 결혼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 조건은 이 여인이 반드시 야훼신앙, 즉 여호와를 창조주로 또한 구세주로 믿고 섬기게 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애굽공주가 여호와 신앙인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를 성경에서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솔로몬의 치세는 훌륭했지만 이 이웃나라와의 정략적 결혼으로 인하여 나중에 그 여인들을 통해 이방족속의 우상들이 들어오는 길을 열어놓았다는 것은 큰 잘못이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자녀의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급적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그리고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집안의 자녀와 결혼을 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만일에 하나 그렇지 못했다면 그때로부터 정말 많은 기도와 수고가 필요합니다. 어찌하든지 예수 믿고 신앙생활 할 수 있어야 영육 간에 가정에 복이 임합니다. 그의 자녀들이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특별히 믿지 않는 시댁으로 시집을 가게 되면 이는 거의 선교사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시댁을 예수 믿게 하기 위하여 보통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들이 생명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듯이 그 열정과 노력과 기도가 없이는 시댁을 영적으로 변화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언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하는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솔로몬의 치세에서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하여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세입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께 드리는 일천번제의 모습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일천번제를 드리는데 당시에 아직 성전이 건축되기 이전 이었어요. 그러니 여기저기에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곳, 즉 산당이 많았습니다. 기브온에 아주 규모가 큰 산당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그 거리가 약 11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천번 제사를 드렸다는 의미보다는 천마리의 제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열 마리를 드렸다고 한다면 100일을 꼬박 제사를 드린 경우가 됩니다. 하루에 50마리의 번제를 드렸다면 이십일 동안 제사를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여하튼 대단한 규모로 드린 것입니다. 지극정성이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까지는 바라는 바 간절함이 있었겠지요.

 

왜 일천번제를 드렸을까요? 목적이 있지 않겠습니까? 두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그의 고백에 나타납니다.

 

첫째,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약속을 지키시고 결국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심에 감사해서 드렸습니다. 6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그 시대의 제사는 오늘날 예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이 자세에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목적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복을 주셔서 일할 수 있는 지혜와 건강을 주심에 감사하고, 힘과 위로와 행복을 주는 가족을 주심에 감사하고, 또한 교회를 주셔서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어려울 때에 힘과 격려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두 번째, 이처럼 일천번제를 드리는 솔로몬의 제사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기 위함이었습니다. 7, 8,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7.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여전히 연소합니다. 경험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큰 책임을 져야 할 일국의 왕의 자리요, 지도자의 자리입니다. 저가 전쟁을 통해 이룬 나라가 아닙니다. 그저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것이에요. 고생을 해봐야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러니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해라 라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요셉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한 거에요.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굽의 왕자로 사랑만 받고 컸습니다. 그러니 요셉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서 13년동안 고생을 하는 동안 생각이 깊어지고 지도자가 되어갑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의 양치는 목자가 되어 40년을 보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민족적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아니에요. 그러나 자라나는 환경을 억지로 못합니다. 자식을 가급적 편하고 쉽고 안락하게 자라나게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완벽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것을 솔로몬도 알아요. 저가 고백합니다.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7) 무슨 말씀입니까?

 

왕은 왕인데 경험이 무천하니, 나라를 다스리고 정사를 돌보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러니 제가 특별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얼마나 지혜로운 소원입니까?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란 오늘 개역개정성경에는 듣는 마음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본래의 뜻은 히브리원어로 솨마레브 영어로는 'Discerning heart' 즉 통찰력, 분별력을 말합니다. 들을 때에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분별력을 주옵소서!” 통찰력을 주셔서, 백성들을 다스리고, 재판할 때에 옮고 그름,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달라는 소원이었습니다.

 

이 통찰력, 분별력은 경험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조언은 언제고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연소한 솔로몬왕은 인생의 깊은 연륜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미리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는 겸손한 모습입니다. 왕의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알아요.

 

당시 한 나라의 왕이라면 통상적으로 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하나님이 알고 계세요. 11절에 말씀합니다. 그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장수하는 것, 2), 3)원수의 생명이에요. 그런데 너 솔로몬은 그것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는 지혜를 구하는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 이상의 것들을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13절입니다.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축복의 역사가 언제 벌어졌습니까? 일천번제를 드리는 가운데 기브온에서 전심으로 제사를 드릴 때에 나타났습니다. 꿈속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거에요. 영적교훈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이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우리의 새벽제단과 기도생활로 적용을 한다면 적어도 두 가지 영적 교훈을 발견합니다. 

 

첫째, 응답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기도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가 새벽제단을 쌓습니다. 가장 꿀잠을 잘 시간에 깨어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합니다. 이 정성은 너무 귀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으로 두 번으로 기도하고 부르짖다가 응답없다고 포기하고 그런 것 아닙니다. 오늘 이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은 일천번제를 다 마치고 나서야 꿈속에 나타나셔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고 물으셨습니다. 숫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작정하였으면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소망으로 기도의 불을 지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언급합니다. 기도가 차기까지 구하라 여전히 드려야 할 기도의 시간, 드려야 할 기도의 분량이 있습니다. 채워져야 합니다. 그때에 응답이 임합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가 마쳐질 때에 그 정성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소원을 물으시고 들으시고 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꾸준히 기도하시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오랫동안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가 무엇인가를 깨달아 알게 됩니다. 솔로몬이 처음부터 특별한 지혜를 갖기를 생각하며 제사 드렸을까요? 통상적으로 왕들이 바라는 권세와 부와 전쟁에서의 승리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천번제를 다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갑니다. 그러는 가운데 생각이 깊어져 갑니다. “정말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가슴은 놀라고 떨리고 어찌할꼬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새벽제단을 쌓으며 기도합니다. 기도의 자세는 먼저 당면한 문제입니다.

병 낫게 해주세요” “사업부도나지 않게 해주세요.” “취업시험과 대입시험, 승진시험, 합격하게 해주세요.”

 

그러나 시간이 가고 기도가 깊어지면서 그 기도의 제목과 방향을 바꾸어 가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의 내용도 구체적이 됩니다. 하나님 기쁘신 뜻을 분별하게 됩니다. 그러니 내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가 변하여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원하는 기도로 바뀝니다.

시험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가 아니라 이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영적권세를 주옵소서~!”로 바뀌어 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믿음이 강한 성도로 변해가게 됩니다.

 

응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 선하신 뜻대로 기도의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보통 응답을 받고 나면 다 된 것으로 생각하며 기도를 멈추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께서 바라는 바가 계십니다. 조건이 있는 것이에요.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기도의 응답이 왔습니다. 큰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의 날이 얼마나 길게 갈지는 조건이 있습니다.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여기에서 네 날이란 단순히 장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의 왕권의 시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영화의 기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해서 이제 됐다그러지 마시고, 꾸준히 말씀과 기도를 이어가시고, 말씀에 준한 삶을 살아가시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므로, 여러분의 영화의 날이 오래 오래 지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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