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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해 06] 꿈으로 보여주신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
운영자 2026.3.10 조회 8

[성경본문] 다니엘2 : 36 - 45 | 개역개정

  • 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 37.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 38.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 39.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 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 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 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꿈으로 보여주신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그처럼 궁금해 하던 그가 꾼 꿈의 내용을 다니엘이 설명해 줍니다. 얼마나 귀가 솔깃했을까요? 그 어느 지혜자도 알아내지 못한 꿈이었으니까요. 은밀한 것을 환상으로 보여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어요. 다니엘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꿈의 내용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큰 신상은 광채가 매우 찬란한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운 모습이었습니다.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쇠로 된 부분이 있는가 하면 흙으로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손대지 않은 한 큰 돌이 날라와서 쇠와 흙으로 이루어진 큰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 그러자 신상이 무너져 내리면서 다 부서졌으니 쇠로 이루어진 정강이도 놋으로 이루어진 넓적다리와 배도, 은으로 이루어진 가슴과 두 팔도, 그리고 순금으로 이루어진 머리도 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결국 그 모습은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다 날아가서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날아와서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이 다니엘이 말한 꿈의 내용이었어요.

 

이제 꿈 해석이 시작됩니다. 그 큰 신상의 머리는 느브갓네살 왕이라는 것입니다. 37절과 38절을 보겠습니다.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2:37~38)

 

그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그 큰 제국을 세운 것이 느브갓네살 같지만, 그 배후에는 세상 역사의 주관자가 계시니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대로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느브갓네살에게 주셨다는 거에요. 사람들과 짐승들, 어느 것을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다스리게 하셨으니 느브갓네살 왕은 왕 중의 왕이요, 그러므로 그 큰 신상의 몸에서 금으로 이루어진 머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나라는 영원하지 못할 것입니다. 뒤이어 나타나는 왕과 나라가 있으니 온 세상을 다스릴지라도 금보다 못한 은과 같은 모습일 것이요, 이 나라도 무너지고 놋 같은 나라가 이어지고 세상을 다스리지만, 강한 철로 이루어진 나라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뭇 나라들도 이 강한 나라에 귀속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철로 이루어진 나라는 철과 흙으로 섞인 나라가 되는데, 철과 흙은 질료상 섞일 수가 없으므로 나눠지게 될 것이요, 섞였다는 것은, 곧 다른 민족과 섞였다는 것인데, 이는 서로가 잘 합쳐지지 못하여 굳건하지 못한 나라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 강대국들은

첫째 나라가 느브갓네살의 바베론이라면 둘째는 고레스왕의 페르시아요, 셋째 나라는 알렉산더의 그리스요, 넷째 철과 진흙으로 나뉘어진 나라는 알렉산더가 갑자기 죽은 후로 그 나라가 둘로 나뉘어진 프톨레미와 셀류커스 왕조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멸망에 멸망을 거듭해 나가는 세상 제국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계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세상에는 종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가 반복되며 인간의 역사가 영원히 존속된다는 것도 아니요, 또한 낙관적인 역사관이 내다보는 것처럼 세상은 점점 더 발전하여 이 땅에 낙원을 이룬다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 역사 속에 성경적 가르침에 반기를 들고 인문학과 과학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던 문예부흥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 시대를 가리켜 르네상스(14~16세기) 시대라고 합니다. 하나님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고대 그리스·로마의 인문주의(Humanism)를 부활시킨 시대였어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인간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며 예술, 과학, 건축, 문학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켜, 근대 유럽 사회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낙관적으로 지상에 이룰 낙원을 꿈꾸었습니다. 그 모습이 다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일반은총을 통해 창조의 법칙을 발견하고, 적용하여, 인문학, 과학, 의학과 예술의 발전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한 인간중심의 사고관이었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과 올바른 관계설정이 틀어진 것입니다. 창조주되신 하나님은 명령자시며, 피조물된 인간은 순종할 때 비로소 그 관계가 제대로 설정되는 것이고, 그래야 샬롬을 이루는 것인데, 그 올바른 관계를 벗어나서, 더 많은 자유를 얻고자,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사람의 뜻으로 결정하고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서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질서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죄인 된 인간은 죄인의 사고를 가지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므로 인간 이해가 바르지 못합니다. 인본주의인 휴머니즘은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을 앉힙니다. 인간의 본성을 모릅니다.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가는 존재인 줄을 알지 못하는 거예요. 사람이 기초가 되고 중간이 되고 꼭대기가 되는 바벨탑을 쌓는 것입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죄인된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창조주를 알 때 비로소 자신이 보이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그의 생기로 지음받은 자신의 실체가 보이고, 명령하시는 창조주, 순종하는 피조물로서 관계가 제대로 설정될 때, 질서가 잡히고, 마음도 세상도 샬롬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관계를 설정하시고자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두셨어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런데 그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으므로 그 관계를 파괴하고 그 결과로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비로소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구나!” “사람은 누구나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구나!” “나는 완전한 존재가 아니요,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구나!” “창조주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한 존재구나!”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공산주의가 주장하는 대로 필요한 것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하면 도둑이 없고 강도가 없는 지상 낙원을 이룰 것이다.” 그게 되나요? 죄성이 발동을 하는데! 남보다 더 갖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그러므로 전쟁이 일어납니다. 이게 세상이에요. 오늘 말씀 속의 강대 제국들의 흥망성쇠의 모습입니다. 전쟁으로 망하지요.

 

1914728,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4년간의 전쟁에서 수 많은 생명이 죽었습니다. 1,000만명 이상의 군인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고, 1,3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이어 193991일부터 194592일까지 6년간 계속된 제2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사망자가 가장 많은 전쟁으로 총 사망자는 약 7,500만명이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민간인들이었습니다.

 

우리 시대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21세기에 들어서면서도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을 시작으로, 시리아 내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그리고 현재 미국과 연합한 이스라엘 대 이란과의 전쟁으로 세상은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생명을 잃고, 시설은 파괴되며, 기름값은 올라가고 주식은 떨어지고, 앞으로 제조업은 얼마나 더 힘들어지겠습니까? 이 난관을 극복해 내기 위해 얼마나 애쓰며 긴장하며 견뎌내야 하겠습니까?

 

성경적인 세계 역사관은 오늘 다니엘의 해석처럼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소망이 없느냐? 왜 소망이 없겠습니까? 4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2:44)

 

이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 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며 선포하신 핵심 메시지입니다.

 

사랑과 정의와 평화로 다스려지는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도래했음을 알리신 것이에요. 이는 단순히 죽어서 가는 미래의 천국이 아니에요. 이 땅에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지금 여기, 우리의 삶 가운데 경험할 수 있는 주님의 통치를 뜻하는 것이에요.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따를 때,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선포는,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라는 초청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나라와 국경을 초월하여 사람들의 심령에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자들이 시민이 됩니다. 그들은 삶의 현장으로 보냄을 받습니다. 가정으로, 직장으로 사업장으로 또는 먼 나라로 선교사로 파송받는 것입니다. 오늘도 가정선교사로 파송받아 어찌하든지 예수 믿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겠지요.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그 모습을 통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 왕과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꿈이 오늘도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우리가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에 쓰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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