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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강해 24]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운영자 2024.12.4 조회 38

[성경본문] 에베소서6 : 18 - 20 | 개역개정

  •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우리가 읽은 성경본문 18절에 말씀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세요. 우리가 은혜를 입는 방편으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는다면 그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

 

여기에서 말씀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이죠. 이 말씀은 구원의 도를 알려 줍니다.

그리고 기도는, 그 말씀이 참 진리로구나!” 하는 믿음을 갖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자의 마음에는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에요.

 

말씀은 영생을 이루는 십자가의 도를 알려 줍니다. 지적인 깨달음이 있어요. 그리고 기도는 그 십자가의 사건이, 아아~! 나를 위한 것이구나!” “내가 그렇게 악한 죄인이었구나!” 하는 것을, 내 심령에 깨달아 알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말씀드린 대로, 중심으로 기도하는 자의 마음에는, 성령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감화를 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잘 알아야 해요. 여러분이 세파에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고 지쳐 기도할 때...., 여러분 혼자가 아니에요. 누가 함께 하십니까? ,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기도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성령께서 기도를 도우시고, 또 기도를 하늘로 올리십니다. 하늘 아버지께 올리세요.

 

그런데 기도 중에 나와 성령님만 계신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받으십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우리 기도를 하늘 아버지께 올리기 위해서는 올리기 전에 중보자의 싸인이 필요해요. 누구의 싸인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싸인이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할 때는, 내 이름도 아니요, 성령의 이름도 아니요. 하나님의 이름도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지쳐 홀로 기도할 때에도, 꼭 알아야 합니다. 나 혼자 기도하는 것 아냐!” 성령님께서,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이 시간 나와 함께 계셔~!” 이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더하여, 이미 천국에 가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아버지가 응원하며 기도하고, 그리고 이 땅에서 구역장님, 목사님, 장로님,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니 이 얼마나 힘이 되고 감사한 일입니까? 혼자가 아니에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과 맺어주는 끈이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간격을 넘게 하는 다리가 됩니다. 기도는 무거운 짐을 지고 넘어지는 자를 견디게 하며, 고통의 극점에서 애통하는 자의 심령을 새롭게 하는 power! 즉 힘과 능력이 됩니다. 기도 가운데, 하늘 아버지의 능력이 이 땅에 내려오고, 내 심령에 부어져서,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의 능력! 이는 기도 그 자체가 능력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드렸습니다. 기도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는 기도는 이미 기도가 아니에요, 그저 허공에 외쳐지고 사라질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성령 안에서 성령으로 기도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 안에서 성령으로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기도하라는 말씀이에요. 예를 들어, 나의 기도가 바른 기도가 되도록 성령님 인도해주세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수 있는 기도가 되도록 성령님, 내 마음을 주장하옵소서!”

기도할 때에 생각없이 중언부언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내가 지은 죄가 담이 되어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죄를 지었으면 생각나게 해주시고 회개하게 해 주세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마음 가운데 드리는 기도를 하시므로, 응답의 역사, 주의 영광을 목도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자세, 첫째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배우는 두 번째 교훈이 있으니, 그것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18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깨어 기도하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씀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어요. 그때, 그 밤에 함께 있었던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사도바울은 오늘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 교우들에게 당부합니다. 18절 말씀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구하라(6:18)

 

깨어 기도하기를 항상 힘쓰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그리고 바울은 감옥에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이, 기도하라!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기를 항상 힘쓰라당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에서 깨어 라는 단어는 성경원어로는 아그립네오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be alert’ , 정신 차리고 맑은 정신으로, 또는 주의하여, 준비하여, 신중하여,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전투에 임하는 병사의 모습이에요.

 

우리가 지난 시간에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그래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과 대결할 때에 승리할 것이다. 그 말씀 직후에 이제 오늘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 전신갑주로 무장하였느냐? 잘 하였다. 이제 전투에 임한다. 그런데 전심갑주를 입었다고 다가 아니다. 전투를 할 때마다 계속적으로 정신 차리고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는 어떤 기도가 되어야 하는가?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기도! 그러기 위해서, 항상 정신 바짝 차리고 구하라! 방심하지 말고, 쉬지 말고 구하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 갈 때 예상치 못한 일들이 터집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사고로 인하여, 물질의 압박과 내 손 밖에 있는 자녀들에게서도 일이 터집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악한 어둠의 영들은 틈을 노립니다. 주의 정병이 영적으로 잠들었을 때가 바로 사탄의 공격의 때인 것입니다.

이 공격을 경험해 본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을 해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그렇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시므로 사탄이 공격으로부터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우리는 중보기도에도 힘써야 합니다. 18절 후반부의 내용입니다.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

 

중보기도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한 기도입니다. 기도의 범위가 나라고 하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거에요. 내가 할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으시니 어려움에 처한 그 누군가를 위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는 라는 1인칭 단수가 아니라, 우리라고 하는 2인칭 복수를 주어로 사용한 기도였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그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드릴 기도의 모범이에요. 그 기도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만의 아버지가 아니시고, 우리 모두의 아버지,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또한 오늘날 나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기도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가 아니라, 나의 이웃의 죄도, 우리 모두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라고, 모두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는 기도를 드리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웃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우 중에도 많이 있어요. 육신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있는 지체들이 있어요. 물질의 압박과 취업의 어려움과 자녀들이 믿음에서 멀어져서 가슴 아픈 교우들이 있어요.

 

오늘 사도바울은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면하시고, 이어 부탁하기를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특별부탁을 합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것이니

 

놀라운 것은 이어지는 말씀이니, 자신이 감옥에 갇히게 되고, 쇠사슬에 묶이게 된 이유가 있으니,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이해하는 사도바울의 믿음의 자세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그 믿음이 견고한 주의 종인지 몰라요. 우리가 이러한 믿음이 있으면 얼마나 주께서 기뻐하실까요? 더 크신 그릇으로 만들어 사용하실까요?

 

성도들의 그 중보기도를 통해 사도바울은 제1차 로마 감옥생활에서 석방이 됩니다. 다시금 놀라운 능력으로 선교지를 둘러보고, 격려하고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네로황제의 박해가 시작되면서 다시금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되고 70세의 나이로, 그곳에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시대에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위해서, 여러 어려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성령 안에서 성령에 붙들림바 되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복음전하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구원받는 백성을 날마다 더 하실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 있는 주의 백성들을 든든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가 마침내 응답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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