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강해 63] 축복하는 자가 되라
- 운영자 2024.8.13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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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7 : 7 - 12 | 개역개정
-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축복하는 자가 되라
믿음의 사람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과 아주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할 수 없는 것을 믿음의 사람들은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큰 특권입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한 음성으로 따라서 하겠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축복의 권세가 있다” 는 것입니다.
祝福이란 말은 빌 祝자에 복 福자를 써서 “복을 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복을 원하나 복을 빌 대상이 우상입니다. 가짜란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은 복을 빌 대상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그는 생명의 주시오, 복의 근원이 되시니...., 믿음의 사람은 먼저 자신을 위해 복을 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이웃을 위하여, 그리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하여, 세파에 지치고, 주저앉은 자를 위하여...., 그 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복을 빌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신앙은 이기적이 아니라 이타적입니다. 나 한사람 잘 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아요. 그래서 기도합니다. “오늘날 나에게 뿐만 아니라 나의 이웃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나의 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나 뿐만 아니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자체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라고 하는 1인칭 복수로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서양의 근본정신적 사조가 “홀로서기”를 강조하는 개인주의에 뿌리를 두었다고 한다면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언제고 “더불어 살기”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Kingdom of God, 은 언제고 그 범위가 나라는 울타리를 넘어서서 우리를 생각하고 나아가서 온 세계에 미치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전 우주를 포함합니다.
마태복음 10장 12절과 1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전도하러 떠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축복자가 되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을 빌어주라” 그 말입니다. 들어보십시오.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복을 빌어주는 자가 손해 볼 일이 없어요.
무엇을 보여줍니까? 복은 하나님께서만이 주십니다. 우리가 주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우리는 그 복을 구할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그리고 우리가 복을 빌어주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한 음성으로 따라서 하겠습니다. “나는 축복의 통로!” 믿으십니까?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이 갖는 특권입니다.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먼저는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위한 복을 빌기를 바랍니다. 남편의 생업과
아내의 건강을 위해 복을 비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거기서 머물면 안돼요. 나아가서 이웃들, 특별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제가 복 받도록 기도해 드릴께요.” 그리고 진심으로 축복하세요. 진심어린 축복의 기도,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복을 빕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의 권세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그리고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잘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너무 감사하지요. “김집사님이 기도해주셔서 잘 되었나봐요.”
그러면 “그럼요.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러니 예수 믿고 교회 나오세요”
집안에 동기들을 위하여, 직장의 동료들과 상사들 그리고 나아가서 이 나라와 민족 전체 위에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시고 또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 오늘 우리는 야곱의 모습에서 봅니다. 그리고 요셉의 모습에서도 봅니다. 성경본문 47장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창47:7) 또 1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창47:10)
야곱은 세상의 권세가 없어요. 바로왕은 세상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인간의 권세요,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빌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야곱은 당당합니다. 복을 빌어주는 자의 위치에 서 있어요. 어느 권세가 더 쎌까요?
여러분, 인간의 권력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세는 영원불변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러한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요셉은 이 하나님의 권세로 애굽을 구한 자입니다. 애굽의 왕은 바로였어요. 요셉은 바로왕의 신하인 총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은 요셉 때문에 내려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와 같은 자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이 복을 받고, 여러분이 일하는 회사가 형통함의 역사가 있고,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축복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바로왕에게 복을 주는 자의 자리에 섭니다. 13절에 보니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창47:13)
14절입니다,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창47:14)
그러니 온 세상의 돈이 바로 왕에게 들어왔습니다. 요셉이 하는거예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었어요. 15절 말씀에 보니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졌다” 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곡식을 구하느라 이제는 돈이 다 없어졌다는 말이죠. 그러니 그 다음에 곡식을 위해 가축들을 가지고 와서 곡식과 맞바꿉니다. 물물교환이지요.
이런 모습을 생각하며 언뜻 제 짧은 생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곡식이 없으면 그냥 그 가축을 잡아먹으면 되지 않나?
애굽의 가축들이 거의 다 없어졌어요. 다 먹어서 없어진 것이 아니라 곡물과 바꾸느냐고 그들의 가축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남은 것은 자신들의 빈 땅과 몸 이었어요. 이제 요셉은 비축했던 곡식을 주고 그 땅과 몸도 삽니다. 그 결론이 어떻게 납니까? 23절과 24절을 읽겠습니다.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창47:23~24)
요셉의 이 지혜로운 경영으로 인하여 온 애굽 백성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요셉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창47:25)
뿐만 아니었습니다. 요셉의 이 지혜로 하나님의 선민인 야곱의 가족과 후손들도 번창해 갈 수 있었습니다. 27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창47:27)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주께서 주신 업을 감당하시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요셉과 같이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여러분이 인정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온 가정이 잘 되고 여러분의 직장이 잘 되고, 난관을 극복하며, 수입이 늘어나고, 형통함의 역사가 있어서.....
바로 여러분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고,
큰 영광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복을 빌어주세요.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도 예수의 이름으로 복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잘 될 겁니다. 제가 기도할께요.”
“힘 내세요. 앞으로 잘 될 겁니다. 제가 기도합니다.”
따라서 합니다. “나는 축복자, 나는 축복의 통로~!” (X3)
이 복을 구하고 나누는 특권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미 주셨습니다.
이 새벽에 “나는 어디에 가든지 기필코 축복의 통로가 되고야 만다.”
이 다짐이, 이 확신을 되찾는, 새벽기도회 시간이 되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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