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回顧)
2015년 네팔에서 사역을 할 때에,
국회에서 개종 금지법 입안을 뻔히 알면서도
거기에 뭐라 말하지 못하는 네팔교회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었다.
이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그때도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작금에, 애꿎은 선교사들만 입지가 어려워졌고.....,
앞으로 얼마나 더 어려워질까 생각이 든다.
서울에는 태풍이 지나갔다 하여 해는 비치는데
내일 주일말씀 준비하다가
마음이 울적한 오후시간
진도는 못나가고
네팔 생각에 가슴이 젖어든다. 201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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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신헌법은 8월에 발표를 한다고 발표를 했고
힌두교국가로 회귀하고자 정당들은 입들을 모으고 있는데
정작 들고 일어나야 할 기독교인들과 기독교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은
갈 길을 알지 못한 채 침묵으로 일관한다.
지금은 피를 부를 때가 아닌가!
역사의 새 물꼬를 트는 일에 아끼지 말아야 할
피와 땀과 눈물은 어디에서 찾아야 한단 말인가?과연 이 땅에 내 믿음을 맘껏 고백할 종교의 자유가 올 수 있단 말인가?
*부활절 연합예배 시 모인 네팔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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