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새벽강단

  • 예배와 말씀 >
  • 산돌새벽강단
[10월 월초] 삶의 목적이 있는 인생
운영자 2022-10-01 추천 0 댓글 0 조회 361
[성경본문] 마태복음6:31-34 개역개정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삶의 목적이 있는 인생

 

10월의 첫날입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 시대가 떠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국내 확진자가 3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아듀~! 코로나!” 뭐 이런 환송기념행사나 파티가 줄을 잇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참 모두가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우리 좌우 앞뒤에 계신 분들에게 격려하겠습니다. 잘 견디셨습니다. 끝까지 승리하십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사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사세요?” 묻는다면 여러 답이 나오겠습니다만...., 보통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요. 좀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좀 더 좋은 옷을 입고, 좀 더 좋은 차를 갖고, 좀 더 좋은 집을 소유해야지~!” 왜냐하면 그러면 좀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는 목적이 이처럼 편한 생계와 연관하여, 더 많은 재물, 더 많은 소유를 얻기를 추구하는 인생을 향해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산상수훈을 통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면....., 마태복음 6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6:24)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세요. 그들은 누구인가? 이방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오늘 말씀 32절에 말씀하십니다.

 

물론,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생존을 위한 기본 생필품이겠지요. 예수님도 아세요. 예수님도 인정하셨어요. 3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데 이방인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은 그 이상의 추구할 것이 있음을 말씀하세요. 그것은 바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이해하기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라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살면, 이 모든 것, 즉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들,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은 당연히 해결이 될 것이고, 더 하여,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더 좋은 것으로 먹고, 마시고, 입게 하실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믿으습니까? , 그럼요. 예수님의 약속이세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밥쉥크 목사님이 쓴 생테크라는 책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였으니, 이 자리에도 보신 분 계시겠지요.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적인 인생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계획할 때,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꼭 필요함을 알려 주었어요. 우리 인생을 복되게 살아가기 위해서 최소한 세 가지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째, 인생의 목적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Vision이라고 표현합니다.

둘째,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이것은 성경적 용어로 Mission, 사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Strategy, 전략! 즉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고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언급한 목표’ mission이라고 하는 것은 측정이 가능합니다. 내 인생에 어느 시기쯤 이 일이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인생의 목적, Vision은 측정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목표는 정한 기간 안에 달성될 수 있으나, 목적이라고 하는 이 Vision은 평생 추구하고 또 추구하면서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목표는 성취가 되면 다시 새로운 목표로 대체됩니다. 그러나 Vision은 살아가면서 재 정의 되고, 재 진술 될 뿐입니다. 좀 어렵죠?

 

예수님의 삶을 통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인생의 목적, 곧 그의 Vision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는 것이었어요.

 

이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몇 가지 목표를 세우셨으니, 1)가르치고, 2)전하고, 3)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예수님은 또 다음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목표는 사망의 쏘는 것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시는 부활이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셨을 때, 그 다음 목표가 있었으니,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져야 할 것을 당부하셨고, 마지막 이 세상에서의 목표인 승천하시는 일을 해 내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그분의 인생의 목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시게 하시는 그 일 을 위한 목표들이었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그러면 그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겠지요?

그의 탄생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지칠 몸, 피곤할 몸, 배고프실 몸, 연약한 몸 이었으나 사랑하는 인간을 이해하시고 체휼하시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종의 형체를 가졌습니다. 목수로 지내셨구요, 세례를 받으셨고, 제자들을 택하셨어요.

이러한 모습들은 방법이요,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분의 Vision, 목적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완전히 이루어졌습니까?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아니했어요. 그러나 그분이 시작해 놓으셨습니다. 그 나머지 부분은 우리에게 전수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완전히 임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제가 선교사로 나가기 전 중,고등 학생부를 한 5년간 섬겼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학생들과 더불어 Vision 만들기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끙끙거리며 생각을 하고 연구를 했어요. 그 나누어 준 종이에 나의 인생의 목적, Vision, 을 써넣기 위해 상상의 날개를 폅니다. “~!” 다가올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어떤 학생은 눈을 지긋히 감고, 또는 히쭉 히쭉 미소를 띱니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모양이에요.

 

그때 학생들이 누구냐 하면 우리 신도철 집사님 자제분 동혁이, 김연항 장로님 아들, 훈규, 또 정원복 장로님 아들 기운이, 또 당시 지철곤집사님 아들 현이, 또 미국에 가있는 임성택 학생. 한참이나 끙끙 거리며 쓴 것을 저에게 가져왔습니다.

 

그 중에 한 학생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나는 장차 아빠가 되는 게 나의 Vision이다.”

또 한 학생은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원대한 비전은 장차 예쁜 부인 얻어서 아파트에서 살며, 곰 같은 아들 하나와 토끼 같은 딸 하나를 낳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Vision이다”^^!

 

제가 아는 어느 여집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누구보다도 그의 자녀들을 사랑했습니다.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이 자녀들을 보살피고 키웠는지 모릅니다. 참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이 그렇게 귀하고 훌륭하게 이 자녀들이 성장했습니다. 자녀들은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했고, 도움이 필요할 적에, 이 어머니는 늘 곁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 키우는 재미에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 이 아이는 나의 분신이야. 나는 비록 이렇게 살아왔으나 이 아이들은 나하고는 달라야 해...!” 미래에 그 자녀들의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과 또한 미래의 사위감도 생각해 보고, 며느리감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그 목표하던 대학에 들어가고 나자,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어머니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함께, 같이, 즐겁게 자녀들이 학교에서 보낸 일들과 또한 사귀는 남자 친구, 여자 친구에 대해서도 나누고 싶은데...., 이 자녀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몰라주었습니다.

 

이 여집사님은 갑자기 살맛이 없어졌습니다. 남모를 외로움이 가슴을 채웠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도 어느덧 젊음을 잃고, 몸도 옛날같이 아니 했습니다. 살아가는 낙이 없어졌습니다. 그는 인생의 목적의 자리에....뭐가 있었습니까? 자녀교육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 일이 다 끝나자, 그의 인생도, 삶의 의욕도 없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잘 키우는 것, 참으로 귀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목표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 목표가 이루어졌으면,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목표에 불을 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목적 하나님께서 주신 Vision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잘 하시던 한 분 계십니다. 그분은 사업을 잘 해서 한 번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보자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고 땀 흘렸습니다. 그 분이 거느리는 건축업은 경기를 타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남부럽지 않게 성장 하였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예기치 못하던 I.MF가 터졌습니다. 아파트는 분양이 되지 않고 갚아야 될 돈과 이자는 눈 덩이 처럼 불어났습니다. 결국 부도를 선포하고 은행과 빛 독촉자들을 피하여 운둔자가 되었습니다. 불쌍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인생의 목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아니면 삶의 목표가 목적의 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지금도 추구하며 기도하는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혹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목적 없이 목표에만 얽매인 인생은 아닙니까? 누구든지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그의 삶의 목적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어떠한 모습으로든지 연관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의 목적을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쓰임받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한 저의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젊을 때는 이방인에게 나가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것이요, 그 다음 목표는 고국목회를 통해 내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목표란 언젠가 마쳐질 날이 옵니다. 저도 은퇴할 날이 오겠지요. 그러나 목적은 은퇴 이후에라도 계속 될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 나라 확장 하는 일을 추구하며 생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은 그저 저절로 따라오겠지요. 오늘 약속의 말씀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공급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업하시는 분 중에 E-Land를 운영하시는 박성수 회장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목적을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이룸에 있어서는 목표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건전한 사업을 통해 이익을 사원과 함께 나누며 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시작 할 적에 이와 같은 기도제목을 갖게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이분의 이 결심을 통해 두 가지를 알게 됩니다.

첫째는 기업을 운영하되 하나님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해야 될 것이다. 둘째, 성공해야한다. 기필코 성공해야 한다.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이 그만큼 수입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니겠습니까? 그런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한다. 그 말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다시금 주께서 보내시는 세상 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첫시간, 모이는 교회에서 한달의 출발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며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흩어지는 교회의 모습으로 세상으로 나갑니다.

 

교회가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임재하신 하나님과, 주를 섬기는 성도로 인해 그 가치가 있는 것처럼......, 이제 흩어지시는 여러분은, 있는 그곳, 매일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흩어진 교회의 한 모습으로, 여러분 계신 곳에서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승리하셔야 합니다. 때로 삶이 고달프고 지치실 때, 이 일을 나에게 맡기시고 바라보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한번 힘을 내십시오.

 

복된 10!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이 엄청난 Vision을 가슴에 담고, 아름다운 결과들을 이루어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야고보서 강해 05] 믿음은 내적으로도 외적으로 드러난다 운영자 2022.10.04 1 455
다음글 [야고보서 강해 04] 시험을 견디어 내는 자 운영자 2022.09.30 1 492

08610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75길 20 (시흥동, 산돌중앙교회) 산돌중앙교회 TEL : 02-803-1135 지도보기

Copyright © 산돌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60
  • Total201,304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