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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39] 땅의 주인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운영자 2022-09-07 추천 1 댓글 0 조회 592
[성경본문] 민수기36:1-13 개역개정

1. 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지휘관

2.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3.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

4.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

5.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6.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7.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8.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9.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10.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11. 슬로브핫의 딸 말라와 디르사와 호글라와 밀가와 노아가 다 그들의 숙부의 아들들의 아내가 되니라

12. 그들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 자손의 종족 사람의 아내가 되었으므로 그들의 종족 지파에 그들의 기업이 남아 있었더라

13.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땅의 주인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오늘로써 민수기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서른입곱번 함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민수기를 통해 많은 영적교훈을 배우고 깨닫고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적용할 점을 행할 수 있도록 새벽으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과 또 믿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새벽에 나와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주시고 또 열심과 믿음 주셔야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한 외롭지 않게 함께 기도하시는 교우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한 책을 마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걸이 떡을 먹는데 이번에는 김정숙전도사님이 섬겨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가실 때 필경대 위에 있는 떡을 가져가시고, 섬기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 축복기도 해 주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다음 책으로는 다시금 신약으로 돌아가 야고보서를 읽고 묵상하겠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나서 그리고 제가 다음 주간에는 교단 총회에 총대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마치고 돌아와 야고보서를 시작하겠습니다.

 

민수기를 통해 배운 내용 중에 무엇이 기억에 남습니까?

우리의 기억력은 시간이 가면 희미해집니다. 성경에서 배운 말씀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반복을 하면서 익히고 배우지요.

 

구약성경에 보면 먹어야 할 짐승과 먹지 말아야 할 짐승을 소개하고 있는데 먹을 수 있는 짐승의 특징 중 하나는 되새김질 하는 짐승과 그리고 발이 쪽으로 나뉘어 있는 짐승입니다.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잊지 않도록, 자꾸만 되내이고 되새김질하며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발이 쪽으로 나뉜 짐승을 먹으라 하는 이유는 말씀을 그렇게 문장으로 어구로 단어로 잘 쪼개어, 조근조근,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그 뜻을 정확하게 배우고 익히라고 비유로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첫시간에 나누었습니다. 민수기는 그 원제목을 통해 주제를 알게 되니 무엇이라 불렀는가하면, 베미드바르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그 뜻이 광야에서입니다. 그러면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분명해지지 않습니까?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는 동안, 이집트와 가나안 그 중간지대인 광야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크게 두 가지 내용입니다.

 

첫째, 공동체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딪혀오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모세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알게 된 것이요, 둘째는 이제 곧 입성해야 할 약속의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모습으로 복된 삶을 살 것인지 미리 말씀하여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이 민수기를 읽고 묵상하는 성도들에게는 우리의 인생이 광야길이구나! 나그네로 사는구나! 가나안 땅은 들어가야 할 하나님의 나라요, 궁극적으로는 천국이구나! 그 나라 가는 여정이 多事多難(다사다난) 하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잘 순종하며 실천하며 살아가는 자가 결국 광야 길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도 복된 삶을 인생을 사는 것이로구나!” 아멘입니다.

 

! 오늘 마지막 장 36장은 모압평야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압평야는 요단강 동편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바로 전에 진을 친 곳입니다.

 

주제는 거주하고 경작하며 사용할 땅에 관한 것입니다. 그 땅이 어떻게 계속 잘 보존되고 오고 오는 후손에게 물려 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죠? 후손들이 태어났는데 장성했는데 부모가 땅을 다 팔아먹고 농사지을 땅을 물려주지 못한다면 후손은 정말 힘든거죠. 뭘 먹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땅을 물려 주어야 하는데 아들이 없는 가정은 어떻게 할 거냐? 우리가 지난 27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 이야기였는데요.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형제도 없으면 그의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줄 것이요,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 지니라....”(27:8~11)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36장은 그렇게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 2절과 3절이 그 내용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36:2~3)

 

딸에게 땅을 주었는데 만일 다른 지파의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결국 그 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 그러면 원래 지파의 땅이 없어지게 되면, 그 지파의 후손들은 농사지을 땅이 없게 되는 것 아니냐? 그러면 결국 없는 자가 어떻게 하겠어요? 가난해 지겠지요.

그 가난을 참고 견딜 만 하면 참겠지만 정말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쟁이 일어나는 거지요. 형제 지파 간에 말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그런 형제지간이 있어요. 그러므로 법으로 1/n로 공평하게 나누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산분쟁 소송이 많이 줄었겠지요.

 

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니 8절과 9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36:8~10)

 

그렇게 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을 정복하고 각 지파에게 나눠 준 땅의 크기가 그대로 보존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야 오고 오는 후손이 서로 형제지파 간에 땅 때문에 잃은 땅을 도로 찾겠다고 전쟁을 치루는 일이 없게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가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요? 오늘날은 지역을 나누어 거기에서만 살아라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금도 한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고 그 지역 땅을 건실히 지키며 농사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많은 경우 아닙니다.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이지요. 직장생활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비슷합니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땅이 있다면 농사를 지으면 유지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산으로 가지고 있다가 필요하면 팝니다. 그 판돈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 사용합니다. 땅의 소유권이 누군가에게 이양됩니다.

땅을 판 사람은 그 돈으로 다시금 이윤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상 떠날 때 땅이 아닌 재화를 자녀에게 물려 줄 것입니다.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합니다. 이것이 자녀를 둔 부모된 자의 마음이죠.

 

세 가지 교훈을 오늘의 말씀, 이 땅과 연관하여 우리가 배웁니다.

첫째, 땅의 주인은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청지기로 빌려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 처리하고 나만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닙니다. 후손들을 생각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땅에 엄청난 양의 기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동국가로부터 석유를 수입합니다. 그 땅에 자원은 가급적 후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합니다.

그런가하면 대부분의 나라가 외국인에게 땅을 팔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 땅이 어디에 가느냐? 거기에 있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 땅에 뭔가를 이루기위하여 필요로 할 때 소유권이 없으니 난관에 부딪힙니다. 파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는 정책을 잘 세워야 합니다. 최악의 부동산 거래는 러시아제국이 알라스카를 미국에 판 것입니다.

 

둘째, 땅을 내버려 두지 말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수고하고 땀을 흘리며 개간하고 기경하고 소출이 많은 옥토로 보존되게 해야 합니다.


셋째, 내 때로 끝나지 말고 자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의 말씀을 영적으로 해석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기독교 신앙으로 살게 하십니다. 부모로부터 또는 누군가가 복음 전하여 예수 믿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땅의 원리 첫 번째입니다. 이 신앙은 하나님께서 거져 주신 최고의 복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원리입니다. 땅을 잘 활용해야 하듯이 여러분은 주신 이 신앙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땅을 잘 관리하여 소출이 많은 옥토밭을 만들어야 하듯이 믿음이 성장해야 하고 행여나 사탄이 와서 가라지를 뿌리지 않도록 지켜야 합니다. 잡초가 자라나서 그 기운으로 소출에 손해가 없도록 늘 깨어 기도하므로 바로 바로 그 잡초를 없애야 합니다.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먼저는 주를 기쁘시게 하며, 그리고 내 가족, 직장, 사회에서 그 영적 유익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영적토양인 믿음을 잘 지키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셋째로 내 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자손에게 잘 물려주어야 합니다.

가장 큰 유산, 최고의 유산은 영적유산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으로 복된 인생, 승리로운 인생을 살았다면 내 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요, 자손에게도 그 비옥한 영적토지를 잘 물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기도합니다. 여러분 자자대대손손 복 있는 가정이요, 가문이요, 나라요, 천국 백성이 다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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