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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5] 예배의 수종자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명
운영자 2022-05-17 추천 1 댓글 0 조회 493
[성경본문] 민수기4:38-49 개역개정

38. 게르손 자손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39.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2. 므라리 자손의 종족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43.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라

44. 그 종족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천이백 명이니

45.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6.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레위인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다 계수하니

47.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48. 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배의 수종자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명

 

출애굽을 하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두지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열 지파는 야곱의 아들들 열명의 후손들이요, 두 지파는 야곱의 아들인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후손들입니다. 그런데 이 열두지파에 들어가지 않은 한 지파가 있었으니 그들은 레위지파로서 야곱의 셋째 아들 레위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지난 시간에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선포하시기를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태생으로 여기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3:41). 첫 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근거로 말씀하신 배경은, 유월절 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니 첫 태생들은 다 죽을 것이었는데, 어린양의 피로 문설주에 바르니 그런 집마다 재앙이 넘어가게 되었고, 첫 태생들이 죽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로 인해 살려 준 것이니,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이었어요.

 

그러면 오늘날 이 시대에 레위인은 누구인가? 함께 나누었습니다. 바로 어린 양의 피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를 믿어 구원받은 자라고 했어요. 그리고 구약시대 레위인의 역할인 제사의 일을 담당하는 자가 신약시대에는 누구인가? 하는 것도 나누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으니, 히브리서 724절에 예수님은 영원하신 대제사장이라 말씀하였고, 베드로전서 29절에는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말씀하였으니, 바로 믿는 자들이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교역자는 교회 안에 제사장이요, 예수를 믿는 여러분은 일터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제사장으로서 산제사를 드리는 이 시대의 제사장들이라. 지난 시간에 나누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민수기 4장은 바로 이 레위인들의 숫자를 세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위의 세 아들인 게르손, 고핫, 므라리를 통해 나은 여덟 명의 후손들을 각각 구별하여 그 후손들의 숫자를 세고 있습니다. 그 전체 숫자가 파악되었으니 난지 일 개월 이상된 레위후손 남자의 총계가 이만 이천이백칠십삼(22,273)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기 해야 할 역할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막 안에서 성물들을 가죽과 천으로 덮고 운반하는 일을 하게 하였으며(4:1~16),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을 이동할 때에 성막 안의 구조물들, 예를 들어 성막의 휘장과 문과 끈과 테이블과 같은 것들을 운반하는 일을 감당하게 하였으며(4:21~28),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 자체인 밖에서 보이는 것들, 기둥과 지붕과 받침과 뜰과 같은 것을 메고 운반하는 일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4:29~33).

 

이렇게 성막을 지키고, 제사를 드리고, 제사를 돕고, 또 성막을 이동할 때에 그들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이 레위인들의 역할은 성막의 규모가 커져서 성전이 되는 다윗왕 시대에는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레위인들은 3계급으로 나뉘어졌고, 각 계급은 24반으로 분류되었습니다. 3계급 중 첫째 계급은 제사를 담당하는 사제직이었고, 둘째 계급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악사와 찬양대의 역할을 하였으며, 셋째 계급은 성전지기 및 그 문지기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레위인들은 성전 안에서 제사드리는 일뿐만 아니라, 성전 밖에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시대에 레위인들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레위인과 같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멧세지를 주시는지 그 교훈과 적용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예배가 주님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은 예배를 드리는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위하여 수종들 때에 신실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예배위원들에게 부여한 사명입니다.

 

예배의 준비가 있습니다. 예배당이 청결해야 합니다. 거룩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말씀을 대언하는 자는 누구보다 기도 많이 해야 합니다. 정성스럽게 예물을 준비하고 올려야 합니다. 찬양대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송이 되도록, 마음을 정결히 하고 영으로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성전 문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적절한 자리에 앉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성도 간에 거룩한 코이노니아, 즉 함께 떡을 떼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은혜로워야 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는 영광, 사람에게는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은혜로, 용서와 회복과 감사와 다짐이 충만해야 합니다.

 

둘째, 삶의 현장에서 주님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레위인들은 성전 밖에서도 할 일이 있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우선은 전도입니다. 구원의 도를 전하고 삶의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1절은 말씀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

 

이 말씀은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교회 안에서 드리는 예식을 통한 예배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만, 몸을 제물로 드린다고 하는 것은, 몸을 움직이며 행동으로 드리는 예배이니,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행하는 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레위인의 역할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영광으로 나타내는 일로 수종드는 역할이었습니다. 첫째는 교회 안에서 예식적인 예배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사회에서 가정에서 삶의 예배라고 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받으시는 대상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셋째는 그 방향이 세상이요, 사람이니 그들 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보여주어야 합니다.

 

광야에서 성막의 위치는 열두지파의 진영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였습니다. 성막이 중심에 위치한 것은 두 가지 기능이 있으니 첫째는 성막을 중심으로 라는 뜻이 있으며, 둘째는 성막에서 밖을 향하여,’ 뻗어 나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교회의 기능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첫째는 Centripetal, 이라고 합니다. 그 뜻이 구심적인 기능입니다. 이 말은 쉬운 말로 모이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둘째는 Centrifugal 인데, 그 뜻이 원심적인 기능입니다. 쉬운 말로 흩어지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응축된 힘을 가지고 세상으로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이는 교회요, 또한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한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는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그 다음에는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주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예배자로 서야 하며, 그리고 세상을 향하여서는 보냄을 받은 자 즉 선교사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이러한 레위인의 모습은 누구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직분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직자라고 말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여러사람들 중에서 특별하게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기름부어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찬송합니다.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가 하나님,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이 시대의 레위인의 첫 번째 반열에 선 자들은 바로 중직자들입니다.

장로님으로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안수집사님으로 권사님으로 또한 교역자로 선교사로 부르시고 세우셔서, 주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식적인 예배로, 사회에서 드려지는 산제사로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주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가난과 무지와 질병으로 신음하던 때에 내일이 보이지 않았던 그 어둔 밤에 빛의 자녀로 빛으로 서신 민족적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안창호선생님, 조만식장로님, 이승훈선생님, 이승만장로님, 서재필박사님, 백낙준박사님, 김활란 박사님,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목사님, 한경직목사님, 김용기장로님, 장기려박사님....,

 

저는 기도합니다. 이 조국 강산에 한국교회와 우리 산돌중앙교회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인물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산위의 동리가 되게 하시고, 등경위의 등불되게 하소서!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그러므로 병든 세상이 치유받고,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 기뻐하시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그 날이 오도록 우리가 또한 우리의 다음세대가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쓰임 받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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