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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강해 02] 전쟁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운영자 2022-05-11 추천 0 댓글 0 조회 462
[성경본문] 민수기1:5-18 개역개정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쟁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어제는 첫 시간으로 민수기가 무엇이냐? 어떤 멧세지를 담고 있는가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 뜻이 제목에서 보여주고 있으니, 히브리어로 기록된 원전의 원래 책 제목이 베미드바르 라고 했어요. 그 뜻이 광야에서 라고 했으니, 출애굽을 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살아야 했었던 장소, 즉 광야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담고 있는 책이 민수기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있으니, 우리의 인생 여정이 광야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출애굽을 한 백성은 오늘날 선택을 받아 구원을 받는 백성과 비교할 수 있으며, 약속의 땅의 입성은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것이며, 거쳐야 하는 광야는 우리의 인생여정으로, 척박하고 먹을 것이 없는 빈들과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여정에 친히 함께하시니 모든 필요를 공급하신다고 했습니다.

 

뜨거운 낮엔 구름기둥으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매일 새벽 만나로 때로는 메추라기로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물로 공급하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광야에서도 옷이 해지지 아니하며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신다고 했어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출입을 지키시며, 육신만이 아니요, 우리의 영혼까지도 지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을 갈 때 주의할 것이 있으니, 곁에 빌붙어서 함께 가는 이방사람들의 탐욕적인 삶에 영향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유혹이라고 했어요. 약속의 땅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눈앞에 보이는, 사라질 것으로 인생의 목적을 삼게 되면, 시험에 드는 것이니,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로서, 이처럼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아, 어려움이 없으며, 시험과 유혹을 이겨내고 마침내 약속의 땅에 입성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그러면 이제 1장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지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남자들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라세는 방법까지 알려 주셨어요.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1:2)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셈하라고 하셨습니다.

 

종족과 조상의 가문과 대표를 알려 주시니 5절 이하 15절까지 그 이름이 주욱 열거됩니다. 그 종족의 이름이 르우벤지파, 시므온지파, 유다지파, 잇사갈지파, 스불론지파, 에브라임지파, 므낫세지파, 베냐민지파, 단지파, 아셀지파, 갓지파, 납달리지파 해서 모두 열두지파입니다. 이름들이 낯익죠? , 바로 야곱의 아들들 10명의 이름과 요셉의 두 아들, 즉 야곱의 손주, 에브라임과 므낫세입니다.

 

그러면 의아합니다. 야곱의 아들이 열 두 명인데, 요셉이 빠지면 열한 명, 대신 그의 두 아들이 들어가면 열세 명이 되어야 하는데, 왜 열두 명입니까? , 한 아들의 이름이 빠졌습니다. 그의 이름이 레위입니다. 이 레위는 왜 빠졌을까요? 함께 47절을 찾아가 읽겠습니다.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1:47)

 

그 이유가 있었어요. 레위의 후손들은 특별히 세운 자들이니 전쟁에 나가서 싸움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따로 할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50절과 5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1:50~51)

 

레위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성막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도 감당합니다. 5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1:53)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여, 싸움에 나가지 말아야 할 레위지파를 제외하고, 열두지파의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만한 자를 세게 되었습니다. 몇 명인가가 보고되었습니다. 45절과 4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이스라엘 자손이 다 계수되었으니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1:45~46)

 

육십만삼천오백오십명의 전쟁을 위한 군사후보생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숫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군인의 숫자가 현역이 53만명 입니다. 그리고 예비군이 275만명입니다. 합하면 328만명입니다.

 

그런데 비교해 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은 아브라함 한 사람이었어요. 그의 손자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 갈 때에 그 숫자가 열두 아들과 식솔들 합하여 75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430년이 지나는 동안에 그 수가 중다하고 번성하니 200만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전쟁 가능한 장정이 육십만삼천오백오십명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통해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장정의 숫자를 파악하게 하신 이유가 있어요.

 

첫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자손과 민족의 약속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깨달아 알게 하신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 창세기 154절과 5절에 말씀하셨어요. 그의 씨를 넘치게 번성시키리라(참조:15:4,5)

 

둘째, 수를 세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자기의 사랑하는 백성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은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대로 여호와 하나님은 제호바 로히 이스라엘의 목자(80:1) 십니다.

 

여러분, 목자는 언제나 양의 무리를 중요시하고, 거느리는 양을 한 마리 한 마리 헤아리고 보살핍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양의 무리를 계수하여, 한 마리도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의 양들, 즉 그리스도인들이 낙오됨을 원치 않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오늘, 이 새벽에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으로 불러 이 자리에 오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 것이에요. 내 의지로 된 것 같으나 여러분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이처럼 새벽을 깨우게 하시고, 발걸음을 옮겨 기도의 자리에 부르신 것이에요. 왜 그렇겠습니까? 사랑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므로 응답 주시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57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셋째, 하나님께서 계수하게 하신 이유는, 약속의 땅으로 갈 때, 질서 정연하게 행진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누신 것입니다. 그래서 열두지파로 나누어 진 치게 하시고 또 이동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가깝게는 바로 이 땅에 구별하여 세우신 지역교회의 모습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 교회 중에 한국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55천여교회가 있으며, 그중에 한 교회가 산돌중앙교회입니다. 함께 예배하며, 함께 전도, 선교하며, 함께 교제하고, 함께 신앙생활 합니다.

 

지난주일 오후예배시간에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영적가족 공동체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으로 격려하며 광야를 통과합니다. 그러기에 가는 길이 험해도 서로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새벽에도 함께 기도합니다. 나 혼자가 아님에 감사합니다.

내 곁에 나와 같이 기도하는 형제 자매가 있구나!”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우리교회를 위하여! 어려운 때를 가는 교우들을 위하여!

교역자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그리고 장로님과 중직자들을 위하여!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하여! 그리고 자신들과 허락하신 가족과 생업과 건강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자들의 영적가족으로 함께, 그리고 질서정연하게, 약속의 땅을 향하여, 오늘도 이 광야와 같은 세상을 함께, 통과하며 전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역사가 우리 교회에, 그리고 교우들에게 충만히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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