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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 11] 사람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으로 자유함을 입으라
운영자 2022-05-03 추천 0 댓글 0 조회 552
[성경본문] 갈라디아서6:1-6 개역개정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으로 자유함을 입으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그를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은 변화돼 갑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의 심령 안에는, 그 신분과 성품을 새롭게 하시는 거룩한 영이 내주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이에요. 그 심령에 성령이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령은 어떻게 역사하시는가? 말씀드린대로 믿는 자의 심령가운데 역사하시니, 사람의 성품을 변화시켜,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모습으로 회복시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사람, 여기에서 형상이 뭐겠습니까? , Image of God! 하나님의 성품이에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품과 닮은 창조 시 인간 본래의 성품으로 변화시킵니다. 이 과정을 신학적 용어로 sanctification, 성화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나눈 주제였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신다는 거에요? 성령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 그 성품이 변화되니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522절과 23절에 설명하는 아홉가지 성령의 열매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했습니다. 이 열매는 회복되어진 처음 인간의 성품이니, 이는 곧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것이요, 곧 예수님의 성품인 것입니다.

 

이 성령의 사람으로 행하는 자의 모습이 어떠하겠습니까? 오늘 6장은 그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에요. 6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6:1)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이 말씀에서 신령한 너희는이라고 말씀합니다. 신령하다 라는 말의 뜻이 무엇일까요? 영어번역을 보면 그 뜻이 분명하지요. “You who live by the Spirit” 그 뜻이 성령으로 사는 자는 그런 뜻입니다. 누가 말하기를 저분은 아주 신령해~!” 라고 표현할 때, 그 뜻은, 저 사람은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따라 사는 사람이야!” 그런 뜻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런 성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신령한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렇게 신령한 자는 죄가 드러난 자를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는다고 했습니다. 이 일에 본을 보이신 분이 누구시겠습니까? ,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주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죄 없는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이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23:34) 온유하신 예수님이셨으나, 결국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을 그 사랑 앞에 회개하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 깊고 넓은 온유한 성품을 가질 수 있을까요? 성령의 능력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면 율법이요, 자유함으로 행하면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진리입니다. 억지로 하면 율법이요, 자유함으로 행하면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성령의 사람으로 성화를 이룬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는 타인의 잘못을 볼 때, 그 모습 속에서, 나 자신은 그런 모습이 없나?” 하고 자신을 돌이켜 보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2절에는 그렇게 성령에 속한 사람은 서로 짐을 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한다고 했어요. 그리스도의 법이 무엇일까요? , 그리스도의 법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짐을 지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앞서 1절의 온유도 그리고 지금 2절의 사랑도 다 성령의 열매에요. 즉 예수님의 성품인 것입니다.

 

3절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면서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 말씀은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교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4절과 5절의 말씀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6:4~5) 이 말씀의 뜻이 이러합니다. 여러분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말씀대로 잘 살펴보면 있을 것이에요.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있어요. 세상에 수많은 나라 중에, 대한민국의 시민인 것이 자랑스럽고, 기독교 가정에서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나고 자라난 것이 자랑스럽고, 여러모로 부족한 자가 주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종의 길을 걷는 것이 자랑스럽고, 그 중에도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는 선교사로 주를 섬긴 것과, 동시에 이제는 한 교회의 목회자로 주를 섬기는 것도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그래요.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그래, 속으로는 자랑스럽게 여겨라.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남들 앞에서 자랑은 하지 마라 그런 말씀입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사람마다 다 자기의 자랑거리가 있을 것이니, 너는 너의 그 일로 감사하며 충성하라. 그러면 서로에게 유익이 된다.” 그런 말씀이에요.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 개인에게 주신 책임과 직무로 인해 감사할 수 있어요. 천사도 흠모할 직분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남들에게, 뽐내고 으스대고, 자랑하려 하지 말고, 그 주신 일에 성실히, 충성되이 감당하면, 모두에게 유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에 속한 자는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마음을 갖어야 하겠습니까? 은혜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에요. 나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함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하시니, 영혼을 택하시고,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성장케 하시고, 교회도 정해 주시고, 사명으로 부르시고, 감당할 건강도 주시고, 일할 지혜도 주시고, 사용할 재물도 주시고, 사람도 만나게 하시고, 돕고 동역하게 하시고, 일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니....., 누가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러므로 내가 잘나서, 내 능력으로 뭔가를 이루어냈다 교만하여 사람 앞에 자랑하고 과시하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무 야박한가요? 아니오. 주시고 베푸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리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자랑하고 뽐내고 으스대고 하는 것은 사람중심이요,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율법이에요. 사람에게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멘탈리티가 그러해요.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자유로와요. 결코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자유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음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6:6) 이 말씀이 왜곡되어 해석되니 한국강단을 얼마나 추악하게 만드는 지 몰라요. 이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칠 때, 가르침을 받는 자는 성도요,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목사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이 부분에서 그 뉘앙스가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을 섬기기 위한, 물질에 국한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모든 좋은 것을 어떠한 멋진 양복이나, 맛있는 음식이나, 빳빳한 현금이나, 귀한 선물로 국한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에요. 본문에서 좋은 것 이라는 단어는 헬라성경원어로 아가도스를 사용하는데 그 뜻이 선한 일, 은혜, 좋은 일, 그런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므로 받은바 은혜를 나누라는 것입니다. 경험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같은 단어로 인용된 성경구절이 로마서 828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을 이루느니라(8:28) 을 이루느니라. 그 선과 좋은 것이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말씀을 가르치는 주의 종이 가르침을 받는 성도로부터 받을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여러분의 간증이에요. 주로부터 받은 은혜, 믿음이 성장하게 된 계기,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된 일, 좌절가운데 있을 때에 다시금 일으켜 세우신 주님의 손길, 화가 변하여 복이 된 일...., 여러 가지 감사하고 기쁜 소식을 듣는 것이 주의 종의 제일 큰 기쁨이에요. 이러한 감사한 소식들을 주의 종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주의 종도 가르치는 자로서, 중보기도자로서 기쁨을 갖고, 보람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성도님들로부터 이 기쁨의 소식을 듣기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기쁜 일이 많이 일어나서 주의 종과 나누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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