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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월초] 가뭄이 그치다
운영자 2022-04-30 추천 0 댓글 0 조회 497
[성경본문] 열왕기상18:41-46 개역개정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가뭄이 그치다

 

이제 오는 월요일, 내일 모레부터는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벗는다고 합니다. 감사하지요? 어제 텔레비전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마스크를 벗는 소감이 어떠냐 그랬더니, 한 여자 시민의 말이 마스크를 벗는 것이 겁이 난대요. 하도 마스크 쓰는 것이 습관이 돼서...., 벗어도 되는 건가? 왠지 어색하고 겁이 날 거 같다고 해요.

 

여러분은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일에 교회 오실 때에, 예배당 밖에서, 주차를 돕는 주차위원과 또한 안내 위원에게 여러분의 아름다운 미소와 웃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나가서 마스크 벗고, 여러분을 미소로 맞이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몇 세대에 한 번 겪을 법한 참으로 드문 세계적인 대재앙을 저와 여러분이 겪었습니다. 가장 최근 과거에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인 대재앙은 지금부터 105년 전인 1917년에 시작하여 1919년까지 진행되었던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였습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온 유럽과 미국과 중국과 인도와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에까지 그 위력을 떨쳤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당시 세계인구가 16억 명이었는데 약 1/30에 해당하는 무려 4~5천만 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엄청난 숫자지요. 우리나라 남한 인구 전체의 숫자가 생명을 잃은 것입니다.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나라들은 1천만 명이 사망한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었습니다. 일본은 25만명이 사망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조선총독부의 자료에 의하면 당시 한국 인구 1,678만명 중에 약 16.3%7422천명이 스페인 독감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에 무려 139,128 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비하여, 금번 코로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약 1,700만명이 감염되었는데 그중 어제까지 22,243명이 사망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그렇게 사망자율이 낮은 것은, 그때와 달리, 철저한 방역과 백신개발과 접종 그리고 의료기술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배후에는 인류 역사와 인생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의 손길과 역사하심이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있을 만한 이러한 세계적 재앙을 통과하고, 이제 우리 모두는 그 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좌우 앞 뒤에 계신 교우들을 서로 격려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이제 좋은 일이 시작될 것입니다.” 아멘~!

 

오늘 우리가 함께 대하는 성경 말씀은, 이 코로나와 같은, 3년간 지독한 재난의 때를 지나며, 그 막바지에 서 있는 한 주의 종, 엘리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재난은 지독한 가뭄이었어요. 비가 내리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백성들까지도 그렇게 하도록 하였으니, 하나님을 노여워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 내용이 열왕기상 1630절 이하에 기록되었습니다. 그 중에 1630절을 보시겠습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2절과 33절을 또 읽겠습니다.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왕상16:32~33)

 

여호와를 노하게 하시므로 극심한 가뭄에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생계가 어려워 죽기를 원했던 많은 사람 중에 주의 은혜를 입어,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사르밧 과부와 그 아들의 얘기가 그 어려운 때의 일면을 보여줍니다.

 

그 어려운 3년이 마쳐갈 무렵, 주의 종 엘리야는 영안이 열려 있습니다. 세상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또 듣고 있어요. 그가 고백합니다. 이제 비가 내릴 것이다.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사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내 귀에는 이미 빗소리가 들리고 있다.”

여러분, 엘리야는 참으로 대단한 믿음과 영성의 소유자입니다. 우리가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 184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왕상18:41)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 이미 그 소리를 듣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송으로 부릅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어떻게 이런 굳센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가슴에 담은 자는, 환난 중에도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소망 중에 전진해갑니다. 엘리야가 그러했던 것입니다. 같은 장 열왕기상 181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18:1)

 

엘리야 비가 내릴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믿음에 근거하여, 그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 시대를 바라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이 새벽에 우리가 오늘 4월을 마감하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달 5월을 준비하면서,

또한 그처럼 모두를 힘들게 했었던 2년간의 코로나를 통과하고, 이제 그 재앙의 종식을 눈앞에 두고서,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할지.....,

이 새벽에 주의 종 엘리야를 통해 그 영적 교훈을 우리가 배우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첫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싸인을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줄로 믿습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5월이 이러한 달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놀라운 전화위복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야가 선포했습니다. “왕이여 이제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소리가 있나이다

이 선포는, 비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고 그 말씀을 믿기 때문에 선포하는 엘리야의 믿음의 선포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여러분이 인생의 어두운 밤을 지날 때,

어느 날 강단으로부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그리고 말씀을 필사하고, 묵상하는 중에, 주의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니,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과 같이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으로 주시는 말씀이 있어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x3) 그 약속의 말씀은 다양합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상황에 꼭 맞는 말씀으로, 우리 좋으신 성령께서, 여러분의 심령에 알려 주시기를 저는 간절히 축복합니다.

 

둘째, 싸인을 보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도한다고 했어요. 비가 올 것을 압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새 역사가 시작될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새 역사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요, 그러나 우리 인간 편에서 할 일이 있으니, 그것은 싸인을 보여주실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니...., 오늘 말씀에 엘리야는 일곱 번까지 기도했어요.

 

그것도 대충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 42절에,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왜 산 꼭대기 입니까?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불이 떨어진 곳입니다. 그러므로 거짓 선지자들과 싸워 이긴 곳이에요.

 

여러분에게 기도의 응답의 경험을 한 장소가 있습니까? 어디입니까?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주님 전에 나와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비상시에는 새벽으로 나와 기도하시고, 평상시에는 공예배 드리기 전에 미리 나와서 기도하시고, 금요기도회로 나와 기도하시고, 아무도 없는 시간에도 나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는가? 이어지는 말씀에 보니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는 엘리야이 모습입니다. 낙천적인 신앙인들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실 텐데...뭘 그렇게 대단하게....., 새벽까지 깨우면서...., 금식까지 하고, 큰 소리를 내고,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기도를 하나~?” 그러면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이미 믿음으로 아는 엘리야의 이 간절하고 지속적인 기도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 기도는 언제고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전심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절을 분깃점으로 감사한 소식들이 우리 성도들 가운데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만 해도 한 성도는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지난번에 이어 다시금 9억원 상당의 수주를 받게 되었고......, 지난 주 토요일 얘기입니다. 한 성도는 수 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사업개발비로 3억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여러분이 기도해주시는 네팔 프로젝트, 8천만원이 소요되는 네팔의 리빙스톤 학교 20년된 낙후된 교실들과 예배실 재건 프로젝트는, 그 큰 돈을 짧은 시간에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 구하게 되니, 여기저기 내부와 외부에서 드리시는 헌금들을 통해 이미 55백만원이 채워지게 되었어요. 새로운 컴퓨터 35대와 새 의자와 책상을 구입하기 위한 2천만원은 4월에 새로 입학한 학생들의 등록금을 통해 이미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5백만원은 시간문제요, 곧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이 일에 헌금으로 동참하신 여러분의 손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칠갑절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절 이후 우리 교회를 향하신 좋은 싸인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고난주간 한 주전 광림수도원에 올라가서 부활절 이후 우리 교회와 성도와 선교를 위해 기도를 하는 중에, 영안을 열어주시니,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남을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간증을 기도원에서 내려온 금요기도회에서도 나누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좋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놀라운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십시다.

 

4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왕상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얼마나 감동적인 일입니까? 3년의 혹독한 가뭄이 지나고 내리는 큰비입니다. 그 비를 맞는 엘리야는 감동에 젖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 아니해요. 여전히 감당해야 할 주께서 주신 사명을 멈추지 않습니다. 마지막 절 4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왕상18:46)

 

대단한 체력입니다. 아합이 마차를 타고 가지만 엘리야는 뛰어갑니다. 그러나 앞에서 뛰어갑니다. 그 뛰어가는 거리가 갈멜산에서 이스르엘까지라고 했으니 약 30킬로미터의 거리입니다. 폭우 속을 뛰어갑니다. 감동과 감격에 젖어 뛰어갑니다.

 

성도여러분, 폭우와 같은 부으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은혜를 경험하는 자는 그 영혼이 기뻐 뛰니, 육신도 영향을 받습니다. 의학적 용어로 엔돌핀 호르몬이 마구 나오게 되니 당연히 강건해 지겠지요. 그렇습니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 지는 것입니다.

 

바라고 기다리던 기도제목의 응답을 받았다고 해서 기쁨에 취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열심히 주를 섬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이 그렇게 인도하시는 거에요. 섬기면 섬길수록 더욱 더 귀한 주님을 알고 체험하게 되니, 더욱 신 바람이 나서 주를 섬기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런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금년도 우리교회 표어가 무너진 성벽을 다시금 수축하는 해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5월부터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되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의 심령이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이 회복이 되니, 매 예배시간이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을 통해서 가정이 회복되고, 주께서 주신 생업과 사업이 회복되고, 건강도 회복되고, 공동체적으로 우리 산돌중앙교회는 놀라운 새 역사로 출발하는 5월이 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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