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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25] 절기를 지켜 영적 각성을 이루라
운영자 2021-10-14 추천 0 댓글 0 조회 513
[성경본문] 신명기16:1-17 개역개정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

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4.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8.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절기를 지켜 영적 각성을 이루라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받은 백성으로, 그리고 보배로운 자로 살아가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야 했습니다.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십계명은 가장 기본이 되었습니다. 또한 십계명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규칙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모든 율법과 계명의 기본정신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에 기초를 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보통 십자가의 모습으로 설명하지요. 먼저는 수직관계, 이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까 하는 것이요. 수평관계, 이는 어떻게 그가 만드신 모든 피조물과 관계를 잘 이룰까? 입니다. 우선순위가 있어요. 먼저는 수직관계, 즉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수평적 관계인 이웃사랑은 저절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수평적 관계에만 집중하여 법을 제정하였습니다. 문제가 무엇이겠습니까? 법은 있어도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의 가슴에는 하나님 사랑이 없어요. 수직적관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데 과연 수평관계가 잘 이루어 질까요?

 

인간의 영혼에 자리 잡고 있는 죄의 본성이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제시된 법은 법 자체는 훌륭하지만 그 기능이 온전히 이루저지지 않습니다. 늘 삐그덕 거립니다. 사람의 죄성 때문이지요. 요리저리 법망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먼저 서 있어야 할 이 수직관계,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구원받은 새 이스라엘의 백성이니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온전히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야 복 있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신명기 16장에서는 절기를 지켜 행하라 명하고 있습니다. 꼭 지켜야 할 절기는 세 가지였으니 첫째는 유월절, 둘째는 칠칠절, 셋째는 초막절이었습니다. 우리의 문화로 생각해 본다면 설날, 단오절, 중추절 광복절과 같은 국민적 명절입니다. 오랜 세월 속에 대대적으로 지켰습니다. 방법은 예루살렘 성전을 찾고,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함께 음식을 먹고, 노래하며,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월절입니다.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애굽 땅에서 출애굽 할 때에 바로 왕이 반대를 하니 그 완강한 고집을 꺾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첫 생명을 죽게 하셨습니다.

 

처음 난 것이 다 죽었으니 사람의 첫 자녀도 짐승의 첫 새끼도 죽었습니다. 바로왕의 장자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택한 백성들은 살게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난지 일 년 된 어린양이나 염소를 죽여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자들의 집에는 사망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내기 위해 잡은 양이나 염소의 고기를 먹고, 힘을 내어, 출애굽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지키는 절기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는 칠칠절입니다. 왜 칠칠절이라고 하겠습니까? 7X749입니다. 49일을 말합니다. 유월절을 지키고 나서 49일이 지난 다음 날,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기 때문에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봄 추수를 마치고 지키는 절기이기에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이해를 위해 9절과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칠칠절을 지키는 목적은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선민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언약공동체다 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음에 감사하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하고 또한 추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는 절기입니다.

 

신약교회는 이 때를 오순절 성령강림절로 지켰습니다. 왜냐하면 그 칠칠절 때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때였기 때문이었어요. 시내산에 불과 연기로 임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역사가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 다시금 불로 임하신 성령강림으로 다시금 실현되었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약교회 성도들은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의 공동체다. 새 이스라엘이다.” 하는 것을 선포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절기 성령강림절입니다.

 

세 번째는 초막절입니다. 초막이란 말은 풀로 지은 집이란 뜻입니다. 광야시대에 광야에서 임시로 지은 집을 떠올리며 그러나 그 가운에서도 그들을 지켜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또 다른 말로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수장(收藏)’이란 말은 열매를 거두어 곳간에 저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 올리브, 종려, 무화과와 같은 가을 추수를 거두어 드리는 때에 드리는 절기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오늘날 신약시대 교회에서 우리는 이 구약시대 성경의 절기들을 지켜야 할 까요? 말아야 할까요? 오늘날도 어떤 교회는 유월절을 얼마나 강조하고 지키는지 몰라요. 그런 교회가 있습니다. 지키는 것이 뭐가 나쁘겠습니까?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정신과 의미를 살려서 신약교회의 모습으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절기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왜 중요하겠습니까? 절기를 통해 잠자던 믿음이 다시금 잠을 깹니다. 무슨 말이겠습니까? 사람들이란 행하지 않으면 자꾸만 잊습니다.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이, 수족을 움직이며, 준비하며, 대대적인 공동행사로 행할 때에, 더욱 더 깊이 각인이 되고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지키라 명하시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지키면 될까요?

첫째, 유월절은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매 주일 예배하므로 우리가 지키는 것입니다. 매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므로 구원에 감사하며, 감사와 찬송과 예물을 드립니다. 매 주일 그 감사와 감격이 끊이지 않는 심령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복을 내리십니다.

 

둘째, 칠칠절, 즉 오순절은 오늘날 맥추감사절로 지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성령강림절로 지킵니다. 봄 수확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동시에 예수님 승천하신 후 50일 되던 날 마가의 다락방에 강림하신 오순절 성령강림을 감사하며 즐거워하며 절기로 드립니다. 중요한 절기입니다.

 

세 번째, 초막절은 가을 추수를 마치고 지키는 절기이며, 광야의 시대, 고난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이니 오늘 날 교회는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모든 절기에는 감사가 있습니다. 구원의 감사, 추수의 감사, 오순절 성령강림의 감사, 그러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며 또한 감사의 예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주의 전에 바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날은 마치 명절과 같이 기쁨으로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날입니다. 그 모습이 1610절과 11절에 나타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이 모습은 초막절을 지킬 때에도 똑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라. 둘째, 그러므로 힘껏 주께 감사의 예물을 드려라. 셋째,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어라.

 

우리가 유월절 구원의 감사를 매 주일 예배로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배하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성도들과 식사하고 교제합니다. 어려운 교우들을 위한 구제도 병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에도 똑 같이 적용됩니다. 특별히 교회들은 떡을 해서 온 교우들과 또 이웃들에게 나눕니다. 그래서 기쁨이 배가가 됩니다.

 

그런가하면 신약교회에는 추가되는 절기가 있으니,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감사함으로 지키고, 사망의 쏘는 것을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부활절이 있습니다. 기독교에 있어서 아주 뜻 깊은 날입니다.

 

이 모든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믿음의 진작과 성장을 위해 주신 것이라 했으니 우리가 힘써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주의 사랑하는 백성에게 만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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