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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20]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도우시는 하나님
운영자 2021-10-06 추천 0 댓글 0 조회 578
[성경본문] 신명기11:8-15 개역개정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도우시는 하나님

 

오늘 성경에 주시는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복을 약속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땅에 주시어 논과 밭의 곡식을 거두게 하시고,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하시겠다 고 약속하십니다. 참 크신 위로와 축복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는 비 내리는 때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리지만, 이스라엘의 여름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건기가 지속됩니다. 그러니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여름 내내 바싹 메마른 건조한 땅을 비로 적셔야, 밭을 갈고 파종을 할 수 있는데, 그 비가 내리는 때가 10월말에서 11월경입니다. 이 비를 가리켜 이른 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농사를 시작하기 위한 비입니다. 정말 필요한 비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비가 자주 또 많이 내리므로 밭에 식물이 자라게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비가 그쳐요.

 

그리고 자라난 곡식이 열매로 익어갈 때에 또 반드시 비가 와줘야 하는데, 이 비가 봄에 내립니다. 이 비를 가리켜 늦은 비라고 부릅니다. 정말 농사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단비입니다. 늦은 비를 맞은 식물들은 열매를 맺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빨아들여, 튼실하고 알찬 알곡을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컫기를, 이른 비생명의 비라고 부르고 늦은 비결실의 비라고 부릅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는 이른 비늦은 비, 때를 따라 베푸시는 축복의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주시며 약속하시는데, 농사에 꼭 필요한 비를 통해 표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이 단비를 내려 주시겠다는 것일까요?

오늘 성경본문은 우리에게 복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에 새겨야 할 진리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복 받는 우리 인생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성경 13절에 초반부에 말씀합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만일 청종하고그랬는데요. 청종이란 말은 히브리어 성경원어로, 솨마 라고 하는데, 그 뜻이 경청하다 잘 듣다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 판에 새길 정도로 집중하여 듣고 마음에 간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에 여러분,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강단을 통해 선포되어지는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마음을 활짝 열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마음에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로마서 1017절에 성경은 말씀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10:17)

 

말씀을 청종하고 그러니 믿음이 성장하고........ 그 모습을 보실 때에 하나님께서 좋으신 거에요. 기쁘신 것입니다. 그럴 때에 이른 비로 늦은 비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 13절에 이어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늘 마음에 품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무시로 그와 더불어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지요.

 

이른 새벽 일어나 새벽기도회에 가는 길에서도, 주님 또 새로운 한날을 주시고 생명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른 아침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에도, 직장 책상에 앉아 업무를 시작하면서도, 주님, 오늘 또 하루 시작합니다.” 식사를 할 때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지치고 힘들어 일을 놓고 싶을 때에도.....하나님, 나 힘들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열심히 일하잖아요. 격려해 주세요. 위로해 주세요.” 항상 곁에 계시다고 여기고, 항상 주님과 대화하면서 동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10절에 보니 너희가 살던 애굽땅과 이제 들어가 살려고 하는 약속의 땅은 많이 다르다 같은 땅인데 뭐가 다르다는 것일까요? 먼저, 애굽땅을 설명하는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애굽땅은 중앙 아프리카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려오는 나일강의 물을 농사에 사용했습니다. 나일강은 엄청나게 큰 강이지요. 그 강의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 땅에는 일년내내 거의 비가 거의 오지 않아요. 그런데 강에는 언제나 물이 있어요. 그 물을 채소밭에 대기 위해서는 물길만 잘 만들면 되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그런데 약속의 땅은 어떻다는 것입니까?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땅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했어요. 애굽땅은 평지입니다. 산이 없어요. 그러니 골짜기도 없겠지요. 그런데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비가 내리면 고일 틈이 없어요. 흙에 흡수되고 남으면 흘러가 버립니다. 이러한 땅을 천수답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내리지 않으면 큰 일 나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 필요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려주신다는 것입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늘 주와 더불어 주와 함께 그런 뜻이지요.

 

여러분 생각에 어떤 땅이 더 좋겠습니까? 애굽땅입니까? 아니면 가나안 땅입니까? 얼른 생각에 나일강이 있는 애굽땅에 더 좋겠지요? 늘 물이 있으니까! 맞습니다. 그런데 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했을까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약속의 땅에서는 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마다 누구를 떠 올리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파종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비가 제 때에 오지 아니하면.....? 그때에도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기도하겠지요. 하나님 비를 내려 주세요.”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늘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보존주가 되시니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믿고, 기도하며, 주실 때에는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어떤 관계가 형성됩니까? 늘 주와 동행하는 삶이 됩니다.

 

반면에 늘 쓸 물이 있는 나일강에서는 어떻겠습니까? 늘 옆에 물이 있어요. 평안하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주신분이 누구인지 알게 뭐에요. 둘째, 그러므로 감사한 마음도 없어요. 그래도 잘 만 살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는 생각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과연 늘 풍족하면 그 결과도 다 좋은 것일까요?

 

아주 단순히 그 삶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겠지요. 오늘날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삶의 모습과 경제적 수준과 도덕적 수준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자녀들을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늘 풍덩 풍덩 쓰면서 크는 아이들보다는......, 없어서 바라게 되고, 차를 닦든지, 신발 정리를 하든지, 마당청소를 하고, 그 수고의 댓가로 용돈을 받을 때에, 더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니, 더 아껴쓰고...., 이렇게 좀 부족한 듯 크는 아이들이 더 성실하고 바른 모습을 자라는 것이구나! 저와 아내가 자녀를 키워보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란 늘 주와 함께, 주를 생각하며, 주께 기도하며, 주께 감사하며 그 관계가 잠시도 끊어질 수 없는 땅, 주님과 사랑의 관계가 멈추지 않는 땅,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섬기라

본문 13절 연결되는 말씀에 보니 그냥 섬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그러면....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정성을 다하여 그런 말씀이지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

 

예배하는 것으로 섬기겠지요? 그러나 예배를 드린다면 하루에 몇 시간을 드리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믿음의 공동체를 위하여 교회를 충성으로 섬기는 것이며,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섬기기 위하여 물질이 필요해요.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생업에 또한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성도 여러분, 이 계절에 우리의 염원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이 나고, 일상이 회복되게 되면, 굳게 일어서서 주께서 주신 인생을 복되게, 승리롭게, 주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야지!”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생업의 현장에서, 교회에서, 열심히 수고하며, 사랑의 씨앗을 뿌리며, 그 열매를 거두며 살고자 합니다. 무엇이 필요합니까?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은혜로 내려 주시는 이른 비가 필요하고 늦은 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 12절이죠. 주 여호와를 섬기는 자, 연초부터 연말까지 라고 하나님께서는 돌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날도 새벽부터 주와 동행하시는 성도 여러분, 주안에서 복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내려 주시사, 10월달 결실의 달에, 여러분 기도하는 제목이 이루어져,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올리는 복된 날들이 되시기를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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